[산업 이모저모] KT, 美 ‘ADHD 전자약 승인’ 뉴로시그마社에 500만달러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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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KT, 美 ‘ADHD 전자약 승인’ 뉴로시그마社에 500만달러 지분 투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2.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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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의 시리즈 A단계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올 6월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시작한 KT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혁신 기술 선점을 위한 기존 사업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eTNS’ 제품의 차세대 버전 설계 및 개발을 지원하고 KT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한 모니터링과 AI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더 나아가 국내 상용화를 위한 임상과 인허가에 협력해 궁극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솔루션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으며, 한화시스템은 EBS와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EBS 메타캠퍼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외에 한국타이어가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와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해상운송 장기계약 체결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 송재호 부사장과 뉴로시그마 관계자가 SPA 문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 AI/DX융합사업부문 송재호 부사장과 뉴로시그마 관계자가 SPA 문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ㅇ..KT는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의 시리즈 A단계에 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올 6월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약 분야 제품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시작한 KT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혁신 기술 선점을 위한 기존 사업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뉴로시그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 상용화를 추진하고 아울러 뇌전증, 우울증 등으로 적응증(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으로 전자약 적용 범위를 확대해 FDA승인을 추가로 받기 위한 임상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며,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eTNS’ 제품의 차세대 버전 설계 및 개발을 지원하고 KT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한 모니터링과 AI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더 나아가 국내 상용화를 위한 임상과 인허가에 협력해 궁극적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솔루션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ㅇ..대한항공은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APEX는 지난 2018년부터 ‘트립잇’(TripIt)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이는 전세계 600여 개 항공사의 100만여 편 이상의 항공편을 대상으로 ▲항공기 좌석 ▲기내서비스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등급을 측정하게 된다.

대한항공의 ‘5성 등급’ 선정은 하늘 위 안락함을 선사하는 일등석 코스모스위트 2.0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 테인먼트,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는 기내식과 고품질의 와인 등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며, 이번 선정은 지난 2018년 평가 시작부터 5년 연속으로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루프트한자항공, 델타항공 등 11개 항공사만이 5년 연속 5성 등급 선정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ㅇ..한화시스템은 EBS와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EBS 메타캠퍼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화시스템은 ‘메타캠퍼스’로 명명한 EBS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개발, 가상의 공공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초중등 학습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용자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통해 ‘메타캠퍼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입장하여 언제 어디서든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과 자사 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 플랫폼을 메타캠퍼스와 결합해 ▲영어·수학·경제교육 등 교과연계 학습 ▲환경 및 지구과학 실감형 교육 ▲실험 경험 및 직업 체험 서비스 ▲AI 학습활동 추천 및 학습활동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개발하며, 양사는 내냔 메타캠퍼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2023년 초 정식 서비스를 오픈해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어학전문 교육까지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AG)와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해상운송 장기계약 체결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타이어 이수일 대표이사 사장, 박종호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과 하파그로이드 한스 쉐퍼(Hans Schaefer) 아시아지역본부장 부사장, 하파그로이드코리아 최민규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는 하파그로이드와 약 20여년 간 거래를 유지하며 전 세계에 수출 물량을 조달해왔으며, 이번 양사의 3년간 장기계약은 최근 세계적인 선복·컨테이너 부족과 해상운임 증가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이뤄져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하파그로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선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려운 해상운송 시황에서도 원활한 수출 물량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ㅇ..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18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상과 ‘최고 승무원(Best Airline for Flight Attendants)’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트래블러지는 매월 약 11만부를 발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로, 2004년 창간 이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항공·여행업계 각 부문 최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고품격 서비스를 지향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기내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끌었다는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항공 부문1위를 수상하였고, 각각 국내 항공 부문 총 21회와 23회에 걸쳐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ㅇ..두산그룹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8만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991년부터 3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천만 잔을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커피믹스) 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제공하고 있다.

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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