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美 600억 추가 수주’ 대한전선, 올해만 2600억...“인프라 법안 통과에 수주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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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美 600억 추가 수주’ 대한전선, 올해만 2600억...“인프라 법안 통과에 수주 확대 기대”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1.1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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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지난 9월, 42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중압급(MV)의 케이블을 2024년 10월까지 약 3년간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며,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총 750억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함께 VR기기를 통해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하며,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 클래스를 유지하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월드)’에 6년 연속 편입됐습니다. 이외에 LS그룹이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안성시내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대한전선의 미국 전력망 케이블 시공 현장.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의 미국 전력망 케이블 시공 현장. [사진=대한전선]

ㅇ..대한전선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 9월, 42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두 달 만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한 것으로, 이로써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총 2600억원에 이르는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으며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주고를 올렸던 2019년에 버금가는 규모로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올해 수주 성과는 미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압급(MV : Medium Voltage)의 케이블을 2024년 10월까지 약 3년간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며,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총 750억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대한전선은 2017년 초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많은 미국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기존에 운영 중이던 판매 법인과 서부지사에 더해 동부지사를 추가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현지 밀착 영업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대한전선의 미국 판매 법인의 매출은 연평균 성장률 47%를 기록하며 대폭 성장했으며, 올해의 수주까지 감안했을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ㅇ..LG유플러스는 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함께 VR기기를 통해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면접관이 교육생의 답변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관련된 질문을 함으로써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로,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일선 고등/대학교의 입시와 취업 분야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담당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면접교육을 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을 접하고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U+VR모의면접’은 면접지도가 필요한 고등/대학교, 취업교육기관에서 대면 면접교육의 높은 비용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동일한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 클래스를 유지하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6년 연속 편입했다. 특히 올해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글로벌 1위 기업에 오르며 ‘2021 DJSI 월드’에 선정됐고, ‘2021 DJSI 월드’에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44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2개 기업이 선정, 국내 기업 중에는 21개 기업만 편입됐다. 자동차 부품 산업 군에는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피렐리(Pirelli), 발레오(Valeo) 등 4개 기업이 포함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DJSI 월드’에 6년 연속 편입을 이어간다는 것은 꾸준한 ESG 경영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 인권, 공급망 관리, R&D 혁신 등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ㅇ..LS그룹은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안성시내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LS는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토종꿀벌 육성사업에 동참하여 생산한 60kg 상당의 토종벌꿀을 포장해 기부물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LS는 올해 7월부터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미래원 내 유휴부지에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을 설치 후 양봉 장소를 제공하는 ‘지구생태 환경 살리기 운동’에 동참 중이며, 이번 나눔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자원봉사자를 구성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ㅇ..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제 27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환경, 진솔한 삶의 현장 등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일반부문의 주제는 ‘여행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그곳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는 작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에 대한 갈증과 앞으로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여행지 배경 작품을 통해 보는이로 하여금 그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게 하는 작품을 공모하며, 특별부문은 일상이 여행이 되는 뉴노멀의 코로나 시대를 버티게 해준 나만의 '일상 여행'을 담은 작품을 공모한다.

ㅇ..롯데케미칼은 신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신규 홈페이지는 롯데케미칼의 ESG경영, 글로벌사업, 채용정보, 뉴스 등 회사를 소개하는 대표 홈페이지와 제품에 대한 특성과 용도, 다양한 기술자료들을 쉽게 검색하고 살펴볼 수 있는 제품 홈페이지로 이원화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대표 홈페이지는 회사소개, IR, ESG, 채용 등의 메뉴를 메인페이지에 배치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메인화면 역시 사용자 동선을 고려해 최대한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하고 홈페이지 하단에는 전체 메뉴 보기를 고정해 원하는 페이지에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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