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重-LG이노텍, 세계 최초 선박용 열전발전 탑재 LNG 운반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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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重-LG이노텍, 세계 최초 선박용 열전발전 탑재 LNG 운반선 만든다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0.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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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LG이노텍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박용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or) 모듈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일본 NYK(엔와이케이)社와 실제 선박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오는 12월 NYK에 인도 예정인 174,000m³급 LNG운반선의 추진 엔진에 열전발전 시스템을 첫 적용하고, 실적(Track record)을 쌓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손잡고 인공지능(NUGU)이 탑재된 완벽한 조합의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박스 ‘AI Sound Max’를 출시했으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와 함께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외에 아시아나항공이 임원 및 조직장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열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이 LG이노텍과 공동개발한 선박용 발전 시스템을 NYK사 LNG운반선에 적용하는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LG이노텍과 공동개발한 선박용 발전 시스템을 NYK사 LNG운반선에 적용하는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ㅇ..삼성중공업은 LG이노텍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박용 열전발전(Thermo-electric Generator) 모듈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일본 NYK(엔와이케이)社와 실제 선박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오는 12월 NYK에 인도 예정인 174,000m³급 LNG운반선의 추진 엔진에 열전발전 시스템을 첫 적용하고, 실적(Track record)을 쌓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열전발전 시스템은 열전반도체의 특성을 활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로, 이를 선박 추진 엔진 및 발전기 등 열이 발생하는 장비의 표면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연료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더불어 열전발전 시스템은 소음과 유해가스 배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회전체와 같은 기계장치가 없어 유지보수비가 적게 드는 장점도 있어 수요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SK브로드밴드는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손잡고 인공지능(NUGU)이 탑재된 완벽한 조합의 사운드바 일체형 셋톱박스 ‘AI Sound Max’를 출시했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설립된 덴마크의 명품 오디오 전문 브랜드로 사운드 기술에 있어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IPTV 업계에서 뱅앤올룹슨과 제휴해 출시한 셋톱박스는 ‘AI Sound Max’가 최초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프리미엄 홈미디어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최고 사운드 장비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Sound Max’를 기획했으며, 이 제품은 명품을 지향하는 뱅앤올룹슨의 까다로운 음질 검증 시스템 통과를 의미하는 ‘audio by B&O’ 마크가 새겨져 그 품질을 보증하고, 이제 고객들은 안방에서도 오디오 전문 브랜드가 조율한 음향을 활용,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처럼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명품 사운드로 B tv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ㅇ..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와 함께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만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사는 ‘키즈 메타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한 플랫폼 구축, 인프라 기획(캐릭터, 공간구현) 등에 대해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내년 중 국내 최초로 키즈 메타버스를 U+아이들나라 모바일 서비스로 선보이며, 서비스에 사용되는 아바타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브랜드 등을 양사가 공동으로 설계해 고객들이 U+아이들나라를 통해 가상현실 속 직업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ㅇ..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원 및 조직장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열고 지난 7월 발족한 ESG 태스크포스가 약 3개월 동안 회사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ESG 경영 계획을 수립해 이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ESG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시아나항공의 ESG현황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주요 인사들의 ESG 인터뷰 동영상 시청 ▲한국공인회계사회 발간 ‘ESG 바로보기’ 저자 온라인 강의 등에 이어, 2022년 1분기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발족하는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질문 및 답변 시간을 가진 후, 정성권 대표의 총평으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17일간 회사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해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확인하고, 2018년부터 3년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외부 평가기관의 평가 결과도 소개하는 한편, 향후 회사가 ESG 경영을 토대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ㅇ..LS전선은 최근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고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다.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제품으로 불리며,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제품은 초전도층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전력 전송량을 기존보다 20% 이상 늘리면서도 생산비는 1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LS전선은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연구원과 함께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3kV급 3상동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규격을 획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비롯해 3개 업체가 개발에 성공했으나, 국제인증 획득은 LS전선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초전도 플랫폼 사업’에 이 차세대 모델을 본격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데 이어 차세대 제품의 상용화 역시 앞서갈 것으로 기대된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이와이제이인터네셔널의 ‘드롭드롭드롭’과 협업해 특별한 캠핑 굿즈 펀딩을 이달 29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진행한다. 이번 펀딩에 참여하고 싶다면 와디즈에 접속해 ‘한국타이어 80주년! 드롭드롭드롭과 한국타이어의 패턴 콜라보’ 페이지를 찾아 ‘펀딩하기’를 누르면 된다.

펀딩하는 금액은 펀딩 이후, 실제 구매를 원하는 리워드 상품과 동일하며, 리워드 상품은 ‘인앤아웃 블랭킷’ 컬러 1개와 ‘인앤아웃 멀티체어’ 2개를 포함한 세트가 12만 6800원, ‘인앤아웃 멀티체어’ 2개로 구성된 세트는 5만 4000원으로, 펀딩은 목표 금액이 100% 이상 모이면 성공되며, 결제된 상품은 11월 초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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