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현대백화점, 현수막 재활용한 ‘업사이클 패션 가방’ 선보여 등
상태바
[유통가 레이더] 현대백화점, 현수막 재활용한 ‘업사이클 패션 가방’ 선보여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1.10.1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점포 외벽에 내걸었던 대형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가방으로 만들어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부터는 16개 전 점포서 사용한 현수막 100여 장을 모두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편, 반 고흐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전시됩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떠오르고 있는 ‘아트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여 집중 공략을 펼치고 있어 주목됩니다. 

이외에도 1년간 스포츠, 생활, 식품관 리뉴얼을 진행한 신세계 경기점이 지난 8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하 1층에 명품관을 선보이며 '보이드'라는 새로운 공간을 선보이는 등 오늘(11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현대백화점이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선보이는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
현대백화점이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선보이는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점포 외벽에 내걸었던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가방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업사이클링은 쓸모가 없어져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기술이나 디자인, 아이디어 등의 가치를 부가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현대백화점은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과 손잡고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백화점 11개 점포 외벽에 걸었던 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친환경 굿즈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을 오는 12일부터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은 백화점 외벽에 홍보용으로 내걸었던 가로·세로 각 10m 크기의 대형 현수막 30여 장(약 1톤 규모)을 사용해 만든 게 특징이다. 정기 세일이나 가정의 달 등 백화점 테마를 연출하는 기간이 지난 폐현수막을 수거한 뒤, 고온 세척·건조·코팅 과정을 거쳐 재활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겉감으로 사용한 것이다. 기존에는 연출 기간이 지난 현수막은 소각해 처리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에 사용된 현수막은 강풍·비·눈 등 날씨 영향을 받는 외벽에 장기간 설치되는 만큼 내구성이 높고 생활 방수도 가능한 소재”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가방의 겉감 뿐아니라, 제품 곳곳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했다. 안감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을 사용했으며, 상품 정보와 가격이 적힌 ‘택(Tag)’은 콩기름으로 내용을 인쇄한 재생종이를 사용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수막을 소각하지 않고 가방으로 제작하면서 약 2.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연간 사용하고 폐기하는 100여 장, 3톤 규모의 현수막을 모두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은 카드케이스·파우치·메신저백·쇼퍼백·토트백 5종이며, 각각 500개씩 총 2500개가 선보여진다. 판매 가격은 1만9000원 ~ 4만9000원이다.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 ‘업사이클리스트’와 협업해 제작했다.
 
이번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 제작은 현대백화점 친환경 경영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생활 속 친환경 선도 기업’이라는 환경 경영 목표를 정하고, ▲그린 서비스 ▲그린 프렌즈 ▲그린 시스템 등 세 가지 중점 추진 영역을 선정해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린 프렌즈’는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내용으로, 현대백화점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상시 기부받는 ‘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과 친환경 활동만 하면 VIP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 VIP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을 시작으로 백화점에서 사용한 뒤 버려지는 소재나 고객에게 기부 받는 소재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그린 프렌즈 패션 가방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친환경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더현대닷컴에 친환경·윤리적 상품 편집숍인 ‘그린프렌즈관’을 열고, 80여 개 브랜드의 3000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이 두번째 전시를 선보인다. 10월 15일부터 위대한 이상을 꿈꿨던 불멸의 화가 반 고흐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 전시가 전개된다.

지난 6월 문을 연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서촌, 성수에 이은 그라운드시소의 세번째 전시관으로, 6m 높이의 스크린과 70대 이상의 고성능 프로젝터, 멀티플렉스급 사운드 시스템이 도입돼 선명한 영상과 사운드가 구현된다. 오롯이 콘텐츠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어 관람객은 별도 동선에 따를 필요 없이 앉거나 서서 자유로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첫 전시인 ‘블루룸’은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해비턴트(HABITANT)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각성으로의 여행’이라는 컨셉 아래 강렬한 푸른 빛이 전시장 가득 퍼지는 것이 인상적이다. 오픈 이후 MZ세대들 사이 새로운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며, 주말에는 전시 최대 수용 인원의 90% 이상이 관람하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10월 15일부터 새롭게 전시되는 미디어아트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는 반 고흐를 소재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인 ‘반 고흐 인사이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전 작품들이 벽면을 캔버스로 활용했던 2D 개념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바닥과 벽면 등 공간 전체를 캔버스로 바꾸는 이색 도전을 시도했다. 특히, 각 작품들의 기법, 화풍에 특화된 캔버스나 영상 효과는 관객에게 공간에 서 있는 것만으로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이번 전시는 총 7개의 챕터로 이뤄진 섹션명만으로도 반 고흐의 삶을 따라 그의 삶과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 ‘시작하는 발걸음', ‘본질에 집중하다’, ‘색채로, 빛으로', '아를의 해바라기, 광기의 시작', '모든 것이 끝났으면 좋겠다'와 같이 어둠에서 빛을 찾아낸 반 고흐의 삶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선보이게 된다. 절망적인 삶에서 꽃 피워낸 그의 작품을 거대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경험은 관람객들에게 큰 위안과 위로가 될 것이다.

한편, 최근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떠오르고 있는 ‘아트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여 집중 공략을 펼치고 있다. 30년 이상의 갤러리 운영 노하우를 살려 전시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롯데 갤러리’를 전시 및 상시 판매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유명 작가의 작품을 직접 구매하고 다양한 아트 컨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롯데 갤러리관(LOTTE GALLERY)’을 오픈하며 아트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상우 MD전략 부문장은 “지난 6월 오픈한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SNS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여 고객들에게 경험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이 경기점 명품관 리뉴얼을 완성하며 다시 한번 오프라인 공간의 혁신을 선보인다.

1년 여간의 리뉴얼 거친 신세계 경기점은 지난 8일 지하 1층~1층, 2개층에 명품·화장품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지하 1층에 명품 전문관을 선보이는 것은 업계 최초다. 명품·화장품 전문관의 총 영업 면적은 3600여평(1만1841㎡)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하 명품관 한가운데에는 천장을 뚫어 층고를 높인 ‘보이드(Void)’라는 새로운 공간을 처음 선보인다. 50여평 규모의 이 공간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팝업 행사를 비롯해 스타필드의 별마당 도서관처럼 공연과 강연, 전시 등을 선보이는 경기점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경기점의 ‘보이드’는 이태리 베니스의 루프탑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베니스의 운하를 한 눈에 감상하는 것처럼, 지하 1층과 1층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마르니, 막스마라, 필립플레인, 분더샵 슈 등 26개의 신규 브랜드를 경기점에서 선보인다. 또한 지하 1층 와인하우스 내 와인바를 구성해 차별화 된 경험을 선사한다.

특별한 명품 공간에 맞게 건축 설계도 남다르다. 워싱턴 베조스 혁신센터, JW 메리어트 호텔의 펜트하우스 인테리어 등을 진행한 미국의 ‘올슨 쿤딕(Olsen Kundig Architecture)’이 테라스를 포함한 지하 1층~1층 설계에 참여해 품격을 더했다.

다양한 쇼핑 콘텐츠도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우선 지하 1층 명품 전문관에는 이색적인 와인바를 선보인다. 신세계가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와 협업해 선보이는 ‘하루일과’ 와인바는 신세계 와인하우스와 와인바를 결합한 ‘숍앤바(shop and bar)’ 형태이다.

매장 내 120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셰프가 직접 요리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에 곁들이는 음식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족, 지인, 친구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 볶음밥 등 대중적인 메뉴다.

명품 전문관 내에는 그간 경기점에서 만날 수 없었던 럭셔리 브랜드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번에 마르니, 막스마라, 필립플레인, 메종 마르지엘라 등이 문을 열었으며, 향후 로에베 등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 있었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발렌시아가, 루이 비통, 구찌 등도 순차적 리뉴얼 오픈을 준비 중이다. 또 딥티크, 메모 파리&엑스니힐로 등 프리미엄 향수와 크리스찬 루부탱, 지미추 등 럭셔리 슈즈만을 모은 분더샵 슈 등 차별화된 매장으로 오프라인 쇼핑의 가치를 높인다.

신세계 경기점은 지난 1년 간 대대적 리뉴얼을 통해 경기 남부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스포츠 전문관, 올해 2월 체험형 생활 전문관과 7월 식품 전문관을 연이어 새 단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식품관 리뉴얼과 함께 업계 처음 선보인 푸드마켓 구독 서비스 ‘신세계프라임’은 론칭 한 달 만에 1000명 가입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시킨 지역 맛집 '돈까츠 윤석', '일호식' 그리고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신세계 바이어가 직경매 한 한우는 경기 남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품관 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해 최신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스포츠 전문관과 프리미엄 침대, 커피 머신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생활 전문관 등 차별화 된 쇼핑 콘텐츠는 연일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박순민 상무는 “신세계 경기점이 명품관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 된 오프라인 콘텐츠를 소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공간과 쇼핑의 혁신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 1번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65인치 TV를 넘어 이제는 75인치 이상 초대형 TV가 대세로 떠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와 길어지는 집콕 생활로 인해 가정 내 TV 구매도 대형화·고급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TV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TV 매출 비중 40% 이상이 75인치 이상 대형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마트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75인치 이상 TV 매출 비중은 전체 TV 매출 중 40.8%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매출 비중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 비중 1위였던 65인치 TV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TV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3.1% 신장한 가운데, 75인치 이상 TV의 경우 35.9%의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QLED, 올레드 등 화질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TV의 경우 127% 신장했다. 반면, 55인치 이하 TV의 경우 전년 대비 30%가량 매출이 줄었으며, 65인치 TV 역시 6% 매출 증가에 그쳤다.

이처럼 대형 TV 선호 현상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대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서 취미를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분석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의 OTT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발달로 인해 더 큰 화면과 더 선명한 화질로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수요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집에서 관람하려는 '홈관중'으로 인해 대형TV 선호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차 없는 스포츠 경기들로 인해 홈관중이 늘며, 7월 한달 간 TV 전체 매출은 27.6% 신장한 가운데 75인치 이상 TV는 97.2% 증가했다. 75인치 이상 TV 중 QLED, 올레드 등 프리미엄 TV의 경우 7월 한달 간 234.7%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한편, 이마트의 PL(자체브랜드) TV도 고객 수요에 발 맞춰 대형화·고급화되고 있다. 이마트는 작년 대형 TV 인기 트렌드에 발 맞춰 기존에 있던 55인치 TV에서 한 단계 더 커진 '일렉트로맨 65인치 TV'를 선보였으며, 올해 9월에는 화질을 업그레이드한 '65인치 일렉트로맨 QLED TV'를 80만원대에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이마트는 오는 10월 중 65인치 미니LED 방식의 프리미엄 PL(자체브랜드)제품을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선보일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미니LED 스마트TV’는 미니LED 광원이 적용돼 한 차원 높은 밝기와 명암비,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며, 프레임리스 베젤을 통해 화면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넷플릭스, 유튜브 정식 인증 TV로 리모콘에 바로가기 버튼도 탑재했다.

이마트 지성민 가전 바이어는 "길어지는 집콕 생활로 인해 대형 TV와 프리미엄 TV 선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발 맞춘 대형,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과 대표 산지인 경북 문경에서 키운 토종 품종의 감홍 사과가 나왔다.

‘사과’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지만, 연중 국내에서 소비되는 사과 전체 물량의 70%가량이 ‘후지’ 품종으로 대표되는 일본 품종인 부사 사과가 소비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농산물들이 확대되고 있어 국산 품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국산 농산물 중 약 72.5%가 외래 품종이며 연간 지불해야하는 로열티 금액도 100억이 넘는다.

수입산 사과 품종이 주를 이루는 국내에서 국산 토종 품종으로 개발 된 감홍 사과는 재배가 어려워 농가들이 선호하지 않아 전국적으로 재배가 안되고 있고, 흔히 접할 수 있는 부사 사과 등의 일반 품종에 비해 외형이 못생기고 검붉은 색상 때문에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은편이다. 하지만 특유의 높은 당도 및 신맛과 단맛의 조화로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 정도로 사과 매니아들은 매년 가을 ‘감홍’ 사과 출시를 기다리는 진귀한 품종이다.

경북 문경에서 재배한 국산 품종의 ‘감홍’ 사과는 문경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문경 감홍사과 재배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 농가에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 및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감홍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약 350ha의 재배면적을 2022년까지 400ha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경은 백두대간 산악에 둘러싸인 분지 형태로 일교차가 커 사과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9년 문경농협과 협업해 롯데마트 프리미엄 브랜드인 ‘황금당도’와 접목해 ‘감홍 사과’ 약 20톤을 출시했으며, 2020년에는 약60톤 가량의 상품을 완판했다. 이에 올해는 약 100톤 가량을 매입해 국산 토종 품종인 ‘감홍’ 사과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금당도’는 일반과일보다 당도가 20%가량 높거나 새로운 품종, 차별화된 농법으로 재배한 과일 중 자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감홍 사과는 1년 중 가을시즌에만 짧게 만날 수 있는 사과로, 롯데마트는 11일부터 수도권 6개점 (잠실점,송파점,중계점,서초점,의왕점,서울역점)을 시작으로 10월 중순에는 전 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김영구 신선식품 부문장은 “롯데마트는 K품종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국산 품종의 확대와 더불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3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참여할 판매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판매자들이 부담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먼저, 진입 문턱을 낮췄다. 지난 8월 31일까지 사업자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한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한 제품을 취급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소규모 영세 판매자들도 모두 행사 참여가 가능한 셈이다. 또한,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신규 상품 등록 및 가격 인하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해 판매 부담을 낮췄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G마켓과 옥션의 판매관리 사이트인 ‘ESM 플러스’에 접속해 빅스마일데이 참여 신청 배너 혹은 이벤트 참여 관리 배너를 클릭하고 간단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에 8회째를 맞은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5월과 11월, 연간 두 차례에 걸쳐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할인 혜택과 상품 구성으로 매년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며 국내 대표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5월 행사까지 총 7회에 걸친 빅스마일데이 누적 판매량만 2억508만개에 달한다. 지난 5월 행사 거래액은 전년 행사 대비 17% 증가하고, 일평균 방문자 수도 22%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흥행 성공에 힘입어, 행사 참여 판매자들의 매출도 늘었다.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의 평균 매출이 평상시 대비 3배 늘었으며, 상품 노출 수 또한 평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대박 성공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성주 참외를 판매하는 신선식품 셀러 A사는 5월 행사 기간 동안 직전 동기 대비 매출이 20배 성장했고, 홑이불을 판매하는 리빙용품 셀러 B사는 13배가 뛰었다. 유아동의류 카테고리의 아동원피스 셀러 C사는 5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G마켓 영업본부 문제연 본부장은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판매자들의 매출 증대라는 결과까지 가져오면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셀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모든 판매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행사의 규모와 질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총 1100만원 상당의 쇼핑 포인트를 나눠주는 ‘10월 월간십일절’ 행사를 오늘(11일) 하루 실시한다. 다음달(11월) 열리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십일절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밸런스게임에 참여하면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총 78개 상품이 마련된 ‘타임딜’은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6개씩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품귀현상을 빚으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이슈를 몰고 있는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낮 12시에 최대 혜택 적용 시 98만 8,000원 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여기에 ▲오전 11시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리퍼), ▲낮 12시 ‘오쏘몰 이뮨 드링크’, ▲오후 3시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오후 5시 ‘삼성 비스포크 전기레인지’, ▲오후 10시 ‘애플 에어팟 2세대’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됐다.

‘LIVE11’을 통해 라이브 방송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이날 오후 8시 ‘휠라’ 라이브 방송에서는 후드 재킷, 점퍼, 패딩 등 휠라의 올해 F/W 시즌 신상품을 최초로 공개하고 주요 인기 제품을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 ‘LG전자 트롬’(오전 11시), ‘다이슨 무선청소기’(오후 6시) 등 총 9개 방송이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을 보고 실시간 댓글을 단 고객 총 9명을 추첨해 ‘미니 골드바’(3.75g)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월간십일절 톱브랜드로 참여한 ‘LG전자’는 고객 수요가 높은 주요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할인 쿠폰을 적용한 최대 혜택 적용 시 124만5450원, ‘디오스 김치냉장고’는 160만4550원, ‘올레드 48인치 TV’는 99만9000원이다.

11번가 김태욱 마케팅기획 담당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십일절 페스티벌을 기대하고 준비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보다 풍성한 쇼핑 혜택과 이벤트로 10월 월간십일절을 구성했다”며 “11일 하루에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아마존 WEEK’ 프로모션을 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디지털 카테고리 딜 상품은 최대 35%, 주방용품 카테고리 딜 상품은 최대 40%, 식품/건강 카테고리 딜 상품은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1번가 신한카드 ‘15% 할인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과 신한, 국민, 롯데, NH농협카드 ‘10% 할인쿠폰’(SK페이 전용,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도 제공한다.

오는 14일 오전 11시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날 ‘LIVE11’을 통해 건강식품, 위생용품, 화장품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라이브 방송 시간대에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 쿠팡이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상북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한 곳에 모은 ‘2021 경북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소재 230여 개 영세중소기업이 참여해 2천여개 상품들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동안 경상북도 지역 농수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생필품,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기타잡화 등 카테고리별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쿠팡은 중소상공인의 제품들이 쿠팡앱과 웹사이트에서 더 잘 노출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마케팅, 광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1 경북세일페스타’에 참여한 경상북도 소재 영세중소상공인들 중 일부는 최근에 진행된 '상품품평회'를 통해 쿠팡 입점과 행사 참여의 기회를 얻었다. 앞서 쿠팡은 지난 7월에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경상북도 서부권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상품 품평회를 진행했다. 쿠팡은 상품 품평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쿠팡 입점 방법을 안내하고, 온라인 판매가 생소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정보를 제공했다. 또 쿠팡 카테고리별 브랜드매니저(BM)들이 직접 품평회에 참석해 마케팅, 홍보, 상품검색 등 온라인 판매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컨설팅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도 쿠팡은 지역 상생 기획전, 쿠팡 입점 상품 품평회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최근 원마일웨어 트렌드에 맞춰 집 안팎에서 착용 가능한 잠옷을 선보인다. 

장기화된 집콕 생활에 따라  잠옷이 단순히 잘 때 입는 옷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2013년 뉴욕에서 시작한 홈웨어 브랜드 ‘슬리피존스’가 있다. ‘슬리피존스’는 ‘쉬면서 생활하자’를 테마로 유니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외출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잠옷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갤러리아명품관 프레드시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24만원대에서 34만원대이다.  

○..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23)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THE CJ CUP을 앞둔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PGA 투어 데뷔 50경기였던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뒤 1년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100경기만에 커리어 2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26만 달러(약 15억원)를 확보한 임성재는 시즌 포인트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임성재의 활약으로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PGA 투어 2승 뿐 아니라, 지난 시즌 단일시즌 버디 신기록 등 임성재 선수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모자와 유니폼에 새겨진 ‘CJ’, ‘CJ Logisitcs’가 지속적으로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가 자연스레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소속 선수의 맹활약이 이어지며 CJ대한통운의 스포츠마케팅이 ‘F1 그랑프리’ 및 ‘PGA 투어’ 등을 후원하는 글로벌 물류기업 DHL, 페덱스(Fedex)의 스포츠 마케팅에 견줄 수 있는 수준까지 나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세를 몰아 다음 대회인 THE CJ CUP에서 소속 선수 첫 우승까지 나온다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선두에 3타 뒤진 6위에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7번홀(파4)까지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9번홀(파5)부터 5연속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임성재는 14번홀(파3)부터 마지막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추격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직후 임성재 선수는 “첫 우승이 50번째 대회였는데, 두번째 우승을 데뷔 100번째 대회에서 하게 돼 기쁘다”며 “CJ대한통운의 후원과 한국 팬들의 응원 덕에 2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선수로 이번 시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성재 선수가 역전에 성공하며 선두에서 관심을 집중 받다보니 자연스럽게  ‘CJ Logistics’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노출됐다”며 “소속 선수 맹활약 덕에 브랜드 긍정 이미지 전파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더 서밋 클럽(THE SUMMIT CLUB)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에 출전하는 임성재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 기세를 몰아 내친김에 스폰서 대회에서 소속 선수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외에도 THE CJ CUP 대회에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골퍼는 총 7명이다. 

○.. 파리바게뜨가 김연경 포토카드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해피앱을 통해 ‘김연경 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하면 랜덤으로 구성된 김연경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1세트 기준 포토카드 4종씩 제공되며, 18일 이후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포토카드는 배구 황제 김연경 선수의 멋진 스파이크 모습부터 식빵언니의 익살스러움 등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이미지 10종으로 구성됐다. 포토카드 뒷면에는 김연경 선수의 애칭과 사인을 담았으며, 김연경 선수의 유니폼과 등번호를 그대로 구현한 포토카드 봉투도 함께 제공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김연경 세트’는 식빵언니 김연경 선수가 선택한 '상미종 생식빵'을 포함해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로 구성됐다. 종류는 △'상미종 생식빵'과 땅콩크림빵, 찰옥수수 소보루 크림빵 등 김연경 선수의 생년인 1988년을 연상케 하는 제품들로 구성된 ‘응답하자 1988’ △'상미종 생식빵'과 시저치킨렌틸콩샐러드, 아침엔후레쉬우유로 구성된 ‘오늘도 연모닝’ △'상미종 생식빵'과 함박스테이크 파스타로 구성된 ‘나 홀로 집에’ 등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와 해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특별히 팬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높다고 알려진 포토카드를 굿즈로 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한 이번 포토카드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편의점 GS25가 싸이월드와 함께 감성 충만한 ‘뉴트로’ 프로젝트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7월, ‘싸이월드제트’와 맺었던 온-오프라인 메타버스(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 시너지 창출에 대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뉴트로 콘셉트의 감성을 살린 ‘GS25X싸이월드’ 컬래버레이션 기획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GS25는 싸이월드를 이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팝콘각’인 과거 흑역사를 추억할 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싸이월드흑역사팝콘’을 이달 21일 첫 번째 상품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500원) 

‘싸이월드흑역사팝콘’은 앞서 ‘싸이월드’하면 ‘흑역사’, ‘팝콘각’이 떠오르는 연상 작용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유행했던 과거 흑당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켜 보자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흑당 맛의 팝콘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재미있게 이름 지었다. 

GS25는 ‘싸이월드흑역사팝콘’을 시작으로 △도토리볼젤리 △미니미핫팩 △미니홈피빼빼로 △도토리, 밤 우유 등 ‘싸이월드’와 연관된 10여 종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S25는 해당 상품이 고객에게 옛 감성의 추억을 선물하고, 새로운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싸이월드 개시 후 쇼핑 채널에 GS25, GS더프레시를 이용할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단독 오픈할 예정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GS리테일의 편의점, 슈퍼마켓의 상품과 서비스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GS리테일 전용 미니홈피 개설, 방명록 작성 등 싸이월드와 함께 메타버스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GS25 황보민 가공기획팀 담당자(MD)는 “미니홈피, 도토리 등 온라인으로 즐겼던 추억의 싸이월드를 이제는 가까운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싸이월드 컬래버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싸이월드와 함께 고객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감성 충만한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