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두산그룹,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집결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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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두산그룹,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집결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신설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9.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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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문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했습니다.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두산, 두산퓨얼셀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돼있는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며,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개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면서 두산퓨얼셀아메리카(DFCA)의 인산형연료전지(Phosphoric Acid Fuel Cell, PAFC)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SOFC 개발을 이끌면서 두산퓨얼셀, DFCA 등의 연구개발(R&D) 부문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KT는 차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KT 랜선에듀의 서비스 범위를 기존 입시 및 보습학원 중심에서 예체능 계열의 학원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협회 교육 현장으로도 확장하기로 했으며,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보증연장 상품을 리뉴얼한 ‘New 보증연장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외에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기술 연구 과제를 수주하며 2025년까지 정부 저피탐 무인기 사업에 참여한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사진=두산그룹]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사진=두산그룹]

ㅇ..두산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문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두산, 두산퓨얼셀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돼있는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신설회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개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두산퓨얼셀아메리카(DFCA)의 인산형연료전지(Phosphoric Acid Fuel Cell, PAFC)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SOFC 개발을 이끌면서 두산퓨얼셀, DFCA 등의 연구개발(R&D) 부문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OFC 생산과 시스템 판매 및 사업권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SOFC 시스템 및 핵심부품인 셀스택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에 주력한다. SOFC 시스템은 발전소 뿐만 아니라 선박 추진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형 SOFC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제조부터 기술 개량, 추가적인 사업모델 개발, 영업 활동 등 전 밸류체인에 걸쳐 두산퓨얼셀이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산퓨얼셀은 2024년부터 SOFC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ㅇ..KT는 차세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KT 랜선에듀의 서비스 범위를 기존 입시 및 보습학원 중심에서 예체능 계열의 학원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협회 교육 현장으로도 확장한다. KT 랜선에듀는 학원 ERP 및 CRM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에 학원업계가 이용하던 학원관리시스템과 연동하여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원스톱으로 손쉽게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제공 중이며, 이는 KT 클라우드와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 기반으로 구현된 플랫폼으로 시중의 다른 화상 솔루션 대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뿐더러, 출결관리를 비롯한 수업 참여도, 실시간 퀴즈, 발표, 학습노트 등 실제 수업 환경을 고려한 교육 특화 기능을 탑재해 학원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겼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KT는 입시 및 보습 학원을 비롯해 외국어 학원, 예체능 학원에 스마트 출결관리 ERP 서비스 ‘에듀패밀리’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아바드’사 및 공공기관, 협회, 기업, 대학교 등에 LMS 서비스를 제공 중인 이러닝 플랫폼 전문기업 ‘맑은소프트’ 양 사와의 협력을 추진해 더 다양한 분야의 교육 현장에서 편리하게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ㅇ..현대자동차는 기존의 보증연장 상품을 리뉴얼한 ‘New 보증연장 상품’을 출시했다. 보증연장 상품이란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된 후 추가 계약기간/주행거리만큼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서비스로, 현대차는 이번 ‘New 보증연장 상품’을 통해 ▲기간 및 주행거리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수소전기차 ‘넥쏘’와 제네시스 전 차종까지 적용 대상을 확장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New보증연장 상품’은 현대/제네시스 차종을 구입하고 출고일자 기준 2년 및 주행거리 4만km 이내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고객은 본인의 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보증기간과 주행거리를 조합하여 최적의 상품을 구성할 수 있고 일반 부품/엔진미션 부품에 대해 원하는 연장 기간 및 주행거리를 각각 선택하면 된다.

ㅇ..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기술 연구 과제를 수주하며 2025년까지 정부 저피탐 무인기 사업에 참여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이달 16일,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항공을 선정했으며, 광대역 저피탐 기술연구 과제는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최신 저피탐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로, 고성능의 전파 흡수 구조 및 표면 전류 제어기술을 개발하여 실제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연구에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저피탐 무인기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하여 이미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10년부터 5년간 진행된 사업에서는 꼬리 날개가 없는 형상의 저피탐 무미익 기술시험기 제작 및 레이더 반사면적 (RCS: Radar Cross Section) 측정 시험을 지원하며 국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이어 2013년부터 3년간은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해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을 강화하였으며,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연구에서는 비행체 고성능 전파 흡수 구조를 추가로 적용하는 핵심 기술 과제에 참여했다.

ㅇ..LG유플러스는 자사의 IPTV ‘U+tv’와 모바일TV 서비스 ‘U+모바일tv’에서 내달부터 미국 방송사 ‘바이아컴CBS’의 최신 드라마를 무상으로 국내 독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CBS가 올 9월부터 미국 현지 방영을 시작한 신규 스핀오프 ‘CSI: 베가스’, ‘NCIS: 하와이’, ‘FBI: 인터내셔널’의 국내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영화 및 해외 드라마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작 130여편을 비롯해, 지난 시리즈 작품까지 총 1400편 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간 CBS 드라마 시청을 위해 다양한 OTT를 구독하던 고객들은 U+tv·U+모바일tv에서 모든 콘텐츠를 무료 정주행 할 수 있게 되며, ‘CSI: 라스베가스’, ‘CSI: 사이버’, ‘CSI: 마이애미’, ‘CSI: 뉴욕’ 등 과학수사물 신드롬을 일으킨 CSI 전 시리즈를 한데 모아 감상할 수 있고 미 해군 범죄수사국 특수요원들의 활약상을 다룬 ‘NCIS’ 전편과 인기 수사물 ‘FBI’ 시리즈도 모두 이용 가능하다.

ㅇ..LS그룹은 구자열 그룹 회장이 전주시에서 개최된 전라북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2회 지니(GENIE: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에서 ‘혁신과 상생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니어워즈(GENIE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 회장은 ESG 경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비즈니스에 집중 투자하고 그룹 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겸임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을 끌어내기도 했다.

구 회장은 또한 상금 1만 달러를 전라북도의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같은 좋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LS가 3만 달러, 무역협회가 1만 달러를 매칭해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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