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U+스마트팩토리’, 5G B2B시장 본격 나선다...“5년 내 매출 7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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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LG유플러스 ‘U+스마트팩토리’, 5G B2B시장 본격 나선다...“5년 내 매출 7배↑ 목표”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09.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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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늘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를 이용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5G·LTE 등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한 근로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지금까지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으며, 이번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산하여 관련 매출을 5년 내 7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저장하는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의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정화기술을 사용하여 기술 검증에 성공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SK브로드밴드가 경기도 군포, 광명 소화, 수원 팔달 등 3개 지역 노인복지관과 함께 B tv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어르신 교육 지원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왼쪽부터)와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왼쪽부터)와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ㅇ..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를 이용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5G·LTE 등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한 근로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또 작년과 올해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5G 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되어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 LTE 이동통신이 넓은 커버리지 등 우수한 품질과 폐쇄망 등을 통한 보안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산하여 관련 매출을 5년 내 7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ㅇ..대우조선해양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저장하는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의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정화기술을 사용하여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해당 기술 관련 2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개발한 CO2 포집·저장 기술은 2050년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저감기술로, 암모니아수를 이용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습식 포집공정과 광물탄산화 기술로 장치 규모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흡수제는 재생 후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손실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중요시 되면서 유럽, 미국 등 주요 메이저 선주들이 높은 수준의 친환경 기술을 요구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은 선주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제네시스 브랜드는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키 또는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되며,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돕는 기술로써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 커넥트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고 차량의 도어를 잠금 또는 해제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운전자에 맞춰 조정해주며,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에 근적외선(NIR) 방식 카메라를 적용하여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주간과 동등한 인식 성능을 확보했고,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했다.

ㅇ..SK브로드밴드는 경기도 군포, 광명 소화, 수원 팔달 등 3개 지역 노인복지관과 함께 B tv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어르신 교육 지원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자체 방송기술을 활용해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쉽고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IP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뿐 아니라 동영상 편성 방송과 실시간 자막 노출까지 지원하는 기업용 방송 솔루션 B tv 미디어보드를 지역 복지관에 맞춤형으로 제공,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노인복지관은 사전 등록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B tv 800번 채널로 음악, 인문교양, 외국어 등 다양한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셋톱박스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통해 양방향 화상교육도 가능한 데 이어,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건강 동영상이나 복지관 교육 프로그램 녹화 영상을 요일 및 시간대별로 직접 편성해 방송도 할 수 있다.

ㅇ..삼성디스플레이는 주사율 90Hz의 노트북용 OLED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화면 크기 14형으로 에이수스(ASUS)가 최근 출시한 ‘젠북(Zenbook)’과 ‘비보북 프로(Vivobook Pro)’ 시리즈에 탑재, 최대 90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16형 4K OLED도 생산도 시작해 마찬가지로 동일 제품 시리즈에 탑재된다.

OLED는 화면의 응답속도가 훨씬 빨라서 LCD보다 낮은 주사율로 자연스러운 화질 표현이 가능하며,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속으로 움직이는 영상을 구동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화면의 ‘이미지 끌림(Blur Length)’을 평가한 결과, 90Hz OLED가 120Hz LCD 보다 화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티맵모빌리티는 랜터카 중개 플랫폼 카모아 서비스를 운영 중인 팀오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TMAP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중 TMAP에 탑재된다. 이번 제휴로 티맵모빌리티는 TMAP 플랫폼에서 카모아와 연계된 모든 렌터카 업체의 차량목록, 상세정보, 업체정보 및 예약·취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소비자는 가격 비교를 통해 가장 저렴한 차량을 원하는 조건에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렌트카 이용 시 사용자가 있는 곳으로 차를 가져다 주는 차량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카셰어링, 중장기 렌터카 등 다양한 차량 공유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시 메타버스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시범서비스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디지털 환경으로 시정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체결식에는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DS사업본부장,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시와의 첫 협력 결과로 메타버스 회의실을 10월 중 구현할 예정이며, 서울시 메타버스 회의실은 아바타 공무원들이 소통하는가상공간으로 회의실 및 아바타를 실사느낌의 3D로 구현하여 생동감 있는 회의가 가능하고 공개 행사의 경우 시민들도 아바타로 참여 할 수 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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