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신작] 디아블로2 신작부터 링피트 대체할 스위치 신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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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신작] 디아블로2 신작부터 링피트 대체할 스위치 신작까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9.1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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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8일과 9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월드플리퍼'와 웹젠의 '뮤 아크엔젤2'이 각각 구글 매출 순위 14위, 8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뮤아크엔젤2'는 순위가 아직도 상승 중이라 얼마나 올라갈지 주목된다.

이어 이번 주에는 예약 100만 명을 돌파한 빌리빌리의 '미니어스'부터 '신의 한수', '카르마M' 등 중국 기업들의 모바일 게임이 대거 출시됐다. 아울러 피트니스/트레이닝 게임인 링피트를 대신할 만한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이 출시됐고,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예약 100만을 돌파한 '인피니티킹덤'과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이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주는 중국 게임사의 타이틀 3종이 눈에 띈다. 중국 게임사의 실력이 올라오면서 그 나물에 그밥이라는 인식을 빨리 없애야 할 만큼 양산형 MMORPG에서 색다른 콘텐츠를 더하며 퀄리티를 높이고 있는 것.

그 선봉에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한 빌리빌리의 3D 피규어 수집형 RPG '미니어스’가 있었다. 서브컬처 매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미소녀들이 피규어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 피규어 캐릭터를 수집하고 전략적인 배치를 통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소녀스튜디오의 신작 '태고신이'는 배우 김응수를 홍보모델로 내세워 주목받았다. 모바일 방치형 카드RPG로, 수백 가지 신수 카드 및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방치형에 다양한 캐릭터 육성 시스템, 자동 전투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스카이펀은 ‘카르마M’에서 배우 정재영을 앞세우며 김응수의 태고신이에 응수했다. '카르마M'은 동양풍 판타지 무협 세계를 '신족·마족간의 전쟁'이라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낸 모바일 MMORPG다. 무엇보다 획득한 아이템을 바로 거래소에서 캐시 아이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유로운 무제한 거래소 시스템과 속 시원한 아이템 드롭율을 통해 폭풍 성장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매력 포인트다.

미니어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데스루프'라는 같은 날을 무한 반복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의 스팀 플랫폼의 차세대 FPS 게임을 출시했다. 영원히 같은 날을 반복하는 두 명의 라이벌 암살자가 섬에 갇혀 있는데 유일한 탈출 기회는 하루가 끝나기 전에 여덟 명의 목표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에도 몇 작품이 추가됐다. 그 중 하나인 ‘메탈릭 차일드’는 미래의 우주 실험실을 무대로 안드로이드 소녀인 로나의 활약을 그린 로그 라이트 코어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라이프 스트림 호'라는 우주 실험실에서 반란을 제압하던 중 신체가 부서진 ‘로나’와 우연히 통신으로 연결돼 함께 전투를 벌이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핵앤슬래시 전투뿐 아니라 적을 잡아서 던지고 맞히는 등 적을 활용해 다양한 전투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액션에 특화돼 있다. 고유의 스킬과 성능을 갖춘 무기, 코어 획득을 통한 성장, 보스 스킬 획득 등 세부적인 전략 요소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버추얼 크리에이터인 ‘세아’ 캐릭터를 포함해 국내 인디 게임 팬이라면 익숙한 ‘ALTF4’, ‘스컬’, ‘언소울드’, ‘던그리드’ 등의 게임 캐릭터들도 전용 무기와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메탈릭차일드

아크시스템웍스는 운동이 될만한 새로운 피트니스·트레이닝 게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였다.

'리듬 피트니스 HOME FiT'이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복싱, 공수도, 무에타이, 쿵푸 등 다양한 격투기의 동작을 리듬에 따라 몸을 움직이면서 운동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트레이닝 게임으로, 자막뿐만 아니라 국내 전문 성우의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추가됐다.

4 명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트레이너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을 양손에 들고 준비된 각종 운동 메뉴를 리듬에 맞춰 손쉽게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과연 이 장르의 지존이라 할 수 있는 링피트를 대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듬 피트니스 HOME FiT

23일 출시를 앞둔 유주게임즈코리아의 모바일 SLG ‘인피니티킹덤’은 전략 MMO 장르에 수집형 RPG를 보기 좋게 접목시킨 게임이다. 평소에는 왕국와 워드를 오가며 전투와 왕국 육성을 동시에 진행하다가 스테이지 방식으로 된 모험을 즐기면서 영웅들을 수집하여 부대 단위로 육성해야 한다. 영웅으로는 헬레네, 멀린, 에드워드, 잔다르크 등 역사 속 인물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집트, 영국, 그리스, 일본 등 다양한 문명을 만날 수 있으며, 사실적인 그래픽을 통해 각 문명의 고유 건축 양식과 매력적인 문화도 즐길 수 있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된다. 디아블로 시리즈 가운데 대표작인 디아블로 II와 그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리마스터한 버전이다.

최대 4K의 해상도와 전면적인 리마스터를 거친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를 지원, 원작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2D 캐릭터 모델들이 완전히 3D 모델로 구현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며, 이들이 활동하는 음울한 판타지 세계로 풍부하면서도 종종 잔혹한 묘사로 채워진 성역 또한 새롭게 재구성된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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