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게임] 찌는 폭염 날려줄 시원한 신작 게임 8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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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게임] 찌는 폭염 날려줄 시원한 신작 게임 8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1.07.30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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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 주에는 연일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을 이용자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됐다. 해적판 만화의 추억을 되살려줄 ‘북두의권’에서부터 역전재판 매니아는 물론, 여성들의 심금을 울려줄 연애추리시뮬레이션 ‘미해결사건부’가 돋보인다. 아울러 토종 VR게임과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기 중 하나인 닌텐도 스위치 신작도 2종이 출시됐다.

위메이드맥스는 28일 모바일 보드게임 '포커의 신'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플레이 포커'의 카카오 게임 플랫폼 버전으로 쉽고 편한 인터페이스와 세련된 그래픽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포커의 정통 ‘홀덤’을 비롯해 7포커, 로우바둑이 등 총 3종의 포커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파트너 시스템을 통해 다채로운 코스튬을 제공한다.

위메이드맥스는 조이맥스에서 이름을 변경했으며, 현재 윈드러너, 캔디팡 등의 시그니처 게임 외에도 맞고의 신 카카오 플랫폼 버전도 서비스중이다.

모바일 보드게임 '포커의 신'

‘강함’의 대명사 켄시로가 등장하는 ‘북두의권’ 모바일게임도 29일 출시됐다.

가이아모바일이 세가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고 출시한 이 타이틀은 만화 스토리 작가 부론손 원작이자 만화가 하라 테츠오가 그린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이 만화는 핵 전쟁으로 문명사회가 와해되어 폭력이 지배하는 세기말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북두의 권 전승자인 ‘켄시로’가 사랑과 증오를 품고 세상의 구세주로 성장해가는 스토리다.

게임에는 북두 권사, 남두 권사 등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 독특한 비명소리로 유명한 ‘하트K’ 등 기억에 남는 조연들이 게임에 대거 등장해,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방대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원신’으로 대박을 친 미호요의 후속작은 롤플레잉이 아닌 연애추리시물레이션 게임이다. 역전재판과 같은 추리를 해야 하는 ‘미해결사건부’가 29일 출시됐다.

신입 변호사가 되어 ‘미림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4명의 남자 주인공들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며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연애시뮬레이션 요소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향 게임으로 꼽힌다.

범행 현장에서 단서를 수집하고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의 주요 이야기와 의심스러운 행동 등을 분석해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해 승리로 이끌면 된다. 뿐만 아니라 남자 주인공들과 문자 메시지는 물론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가벼운 가위바위보 게임과 터치 반응에 따라 호감도를 쌓을 수 있다.

연애추리시물레이션 게임 ‘미해결사건부'

30일에는 코모에의 모바일 어드벤처 RPG ‘리제로’가 출시됐다. 애니메이션 IP 게임으로, 원작자 나가츠키 탓페이의 검수를 거쳐 탄생한 모바일 어드벤처 RPG이다.

이용자는 ‘사망회귀’의 능력을 가진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가 되어 여러가지 분기점을 스스로 선택, 이후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원작의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개척하고 체험할 수 있다.

콘솔 게임 3종도 출시됐다.

아크시스템웍스는 29일 SF 호러 어드벤처 '옵저버: 시스템 리덕스' 한국어 패키지판을 PS4와 PS5로 29일 출시했고, 같은 날 닌텐도 스위치 다운로드 전용으로 체감형 자이로 액션 게임 '바다표범 전철' 한국어판을 출시했다.

'옵저버: 시스템 리덕스'는 전쟁과 역병으로 물든 2084년의 어두운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신경계 엘리트 형사가 되어 용의자의 마음을 해킹하고 침입하여 쫓는 SF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SF 호러 어드벤처 '옵저버: 시스템 리덕스'

'바다표범 전철'은 남극대륙에서 일하는 신참 바다표범 운전사가 되어, 바다표범들이 바다에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역까지 운전하면서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의 Joy-Con 자이로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PC및 닌텐도 스위치용으로는 29일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엘디스트 소울(Eldest Souls)’ 한국어판이 출시됐다.

빠른 진행과 잔혹한 도전을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보스 러시 게임으로, 한 순간의 판단이 모든 것을 결정하며 빠른 진행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소울라이크 전투가 플레이어의 도전을 기다린다.

VR게임도 있다. 비주얼라이트는 28일 VR 액션 게임 ‘쓰로우애니띵’을 VR 게임 전용 플랫폼인 사이드퀘스트에 출시했다.

이 작품은 좀비들이 벽을 기어올라가는 동안 총을 재장전하고, 방에 있는 모든 가구를 파괴하고, 모두 잡고, 찾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던져서 없애는 액션 게임이다. 6개의 스테이지에 5명의 중간 보스와 6명의 강력한 ‘메인’ 보스가 존재한다.

이미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전용버전으로 출시되어 유명 크리에이터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플레이되기도 했다.

VR 액션 게임 ‘쓰로우애니띵'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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