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금리시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KDB산업은행이 토스와 손을 잡고 출시한 ‘KDB토스적금’은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4.0%의 금리를 지급합니다. 만기는 6개월이라고 합니다.

하나은행은 후순위 채권 발행을 통해 ESG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발행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의 사업에 사용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형태라고 합니다.

키움증권은 올해도 영웅전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합니다. 투자에 자신 있는 분들은 지원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신청 접수는 7월 18일까지 가능하고 대회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수익금 1위와 수익률 1위 모두 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캐롯손해보험의 인기 상품 중 하나입니다. 최근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한 캐롯플러그 수급 이슈가 해결됐다고 합니다. 이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캐롯플러그를 정상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롯데손해보험이 대리청구인 지정을 의무화했다는 등의 금융계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산업은행, '최대 연 4.0%' KDB 토스적금 출시

KDB산업은행은 핀테크 업체 토스와 제휴해 'KDB토스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토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제휴 전용 모바일 상품이다. 일주일 단위로 주별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는 자유적금이며 만기는 6개월이다.

상품은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및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4.0% 금리를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기업 로고 확인 가능' RCS 기반 문자 서비스 시행

KB국민은행은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인 RCS(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대 고객 문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RCS와 기존 문자 서비스의 차별점은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홈 기능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 형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KB국민은행의 RCS 도입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시행되며,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브랜드홈은 서비스 인증 기업만이 이용할 수 있어 스미싱 등 피싱문자로 인한 고객 사기 피해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기업 로고와 기업명 등 발신번호의 기업정보가 나타난다.

○‥하나은행, 4350억 규모 ESG 후순위 채권 발행

하나은행은 435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의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발행 채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49bp(1bp=0.01%포인트) 가산한 2.58%이다.

○‥“실전투자, 내가 제일!” 키움증권, 2021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 개최

키움증권이 14일부터 2021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신청 접수는 7월 18일까지 받으며 대회 진행 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이번 대회는 주식리그·선물옵션리그로 나뉘어 진행되고 두 리그를 합쳐 총 1억6735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식리그는 1억 클럽·3천 클럽·5백 클럽·1백 클럽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 수익률 1위에게 5000만원·2000만원·800만원·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물옵션리그 1위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익금 1위에게는 클럽별로 각각 1억 클럽 1500만원, 3천 클럽 500만원이 지급된다. 선물옵션리그 수익금 1위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진행기간 동안 주식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주 주식거래 금액 1위는 현금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주 일정 거래 금액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8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등을 지급한다.

○‥캐롯손해보험, 퍼마일자동차보험 캐롯플러그 공급 재개

캐롯손해보험이 전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캐롯플러그 수급 이슈를 해결해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대상 캐롯플러그 지급을 정상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캐롯플러그는 매월 탄 만큼만 결제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운용되는데 필요한 핵심기기로서, GPS기반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월별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 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캐롯과 SK텔레콤의 기술력이 반영된 IT기기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캐롯플러그 배송이 중단된 바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사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6월, 캐롯플러그 공급을 재개하게 됐다. 캐롯플러그 지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월 500Km 운행을 가정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월정산형2 임시특약’의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고객 역시 가입 차수 별로 캐롯플러그를 배송 받게 되었으며, 캐롯플러그 수령 후, 정상적인 월정산형으로 전환 됨은 물론 퍼마일멤버스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 평균주행거리 기준의 포인트도 일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롯데손해보험, 상품별 담보 특약 강화로 상품경쟁력 향상 박차...대리청구인 지정 의무화 도입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이 주력 보험서비스(상품)인 장기보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험서비스(상품)별 담보 특약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술비 담보 특약을 업계 최대수준인 140대 질병으로 확대하는 한편, 대리청구인제도를 개선해 보험금 청구의 불편을 해소한다. 롯데손해보험은 ‘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프리미엄)’과 ‘let:play 자녀보험(도담도담)’ 보험서비스(상품)를 개정하고 140대 특정질병 수술비 담보를 신설했다. 기존 건강보험 보험서비스(상품)가 보장하던 64대 질병 수술비에 더해, 76개 질환에 대한 수술비에도 보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리청구인제도 역시 개선했다. 롯데손보는 치매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불능을 막기 위해 대리청구인 지정을 의무화하고, 지정가능 인원을 1명에서 복수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고객과 함께하는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생명보험’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이 원하면 보험이 된다’는 소비자 지향적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고객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상품 개발과 출시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보험에 대한 거리감과 부정적인 선입견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 참여를 통해 보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기존의 어렵고 복잡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에서는 지난 2018년 고객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무)펫사랑m정기보험’을 선보였으며, 참신한 상품 구성과 광고 영상,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등 출시 이후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