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세븐일레븐, 친환경 무라벨 PB생수 ‘얼쑤얼水’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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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세븐일레븐, 친환경 무라벨 PB생수 ‘얼쑤얼水’ 출시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1.05.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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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무(無)라벨 PB생수 ‘얼쑤얼水’를 새롭게 선보이며, 병뚜껑에 7종의 멸종위기동물 그림을 넣어 다른 무라벨 생수들과의 차별화를 꾀한 동시에 환경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GS25는 몽골에 3개점을 동시에 오픈하면서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 해외 진출을 알렸습니다. 

이외에도 하루 남은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등 오늘(18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친환경 시대를 맞아 기존 PB생수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무라벨 PB생수 '얼쑤얼水'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친환경 시대를 맞아 기존 PB생수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무라벨 PB생수 '얼쑤얼水'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PB생수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친환경 시대를 맞아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무(無)라벨 PB생수 ‘얼쑤얼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는 지구를 뜻하는 ‘Earth’와 물 ‘수(水)’가 합쳐진 말로 ‘지구를 지키는 물’이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친환경 상품을 이용하고 환경을 지키면 어깨춤이 절로 난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얼쑤얼水’는 완전 투명한 무지 형태의 패키지로 상품 표면에는 라벨은 물론 어떤 인쇄물도 표기돼 있지 않다. 용량, 수원지 등 상품 필수표기항목은 병뚜껑 라벨지에 표시했다. 또한 병뚜껑에 7종의 멸종위기동물 그림을 넣어 다른 무라벨 생수들과의 차별화를 꾀한 동시에 환경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얼쑤얼水’ 출시를 기념해 내달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상봉 세븐일레븐 음료주튜팀장은 “얼쑤얼水는 착한소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상품적∙사회적 가치 모두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리수거가 쉬운 만큼 플라스틱 폐기량을 낮추고 재활용율도 크게 높일 수 있는 착한 상품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고민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층이 늘면서 친환경 상품에 대한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무라벨 생수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얼쑤얼水’에 앞서 지난3월 초 선보인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2L 6입(3300원)’은 무라벨로 바꾼 후 매출이 변경 전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GS25가 베트남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몽골에도 문을 열었다.

GS25가 18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GS25 초이진점 △GS25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에 열고 ‘그랜드오픈’ 행사(이하 행사)를 진행 해 베트남에 이은 두번째 해외 진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가 열리는 GS25 니스렐점은 몽골 제1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칭기즈칸 광장과 정부 청사, 의사당 등이 밀집된 최적의 입지에 위치했다. 카페형 인테리어와 특별한 주류의 구색이 강화된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로 운영된다.

GS리테일은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GS25를 전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500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리테일의 몽골 현지 파트너인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요 산업 별로 굵직한 1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이다.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빠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APU社)도 보유해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사는 몽골이 40대 이하 젊은 층의 인구 구성비가 70%에 육박하는 현지 특성을 고려해 편의점 채널에 적합한 상품 구색, 제휴, 마케팅 전략도 다양하게 구사할 계획이다.

윤주영 GS리테일 해외사업추진팀장은 “GS25가 베트남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몽골 유력 기업인 숀콜라이 그룹과 함께 두번째 해외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해외에서 단순히 소매점을 전개하는 것을 넘어 K편의점의 문화를 전파하고 소매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전세계로 뻗어나는 데에 밑거름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18일 자정(24시) 종료한다. 각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을 맞아, 최대 78% 특가상품을 대거 공개했다.

18일 마지막 특가딜 중 추천 상품으로, G마켓에서 ‘한샘 프라임리츠 4인 전동 리클라이너’를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쿠폰을 활용한 최종혜택가는 105만7320원으로, 하루 동안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옥션은 ‘필립스 전기면도기 S9000 프레스티지’를 27% 할인가로 선보인다. 쿠폰 최종혜택가는 25만1040원으로, 역시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 G마켓에서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국내산 민물장어 1kg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 화장지 ▲LG생활건강 피지오겔크림 등 가전, 생필품, 식품 뷰티 인기 상품을 준비했다. 옥션은 ▲로보락 로봇청소기 ▲라이젠 게이밍 PC ▲아디다스 스니커즈 티셔츠 모음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를 파격가에 선보인다. G9에서는 ▲발뮤다 그린팬S 선풍기 ▲버버리 하우스체크 배너백 스몰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타임딜도 진행한다. G마켓에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파인뷰 X700 블랙박스’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LG 4도어 냉장고’를 더욱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옥션에서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삼성 에어드레서’, 낮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LG 트롬 스타일러’를 타임딜로 선보인다.

최대 30만원 할인쿠폰도 오늘까지 활용할 수 있다. 전 고객에게 제공한 ‘20% 할인쿠폰’ 3종은 최대 30만원, 최대 3만원, 최대 1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뉴(New) 스마일카드 전용 추가 할인도 오늘까지 활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카드인 ‘스마일카드 더 클럽’으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3만원이 할인된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본부장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막강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가의 디지털, 가전 제품을 위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행사 마지막 날은 남은 할인쿠폰을 소진하기 위한 방문자가 몰리는 만큼, 끝까지 소비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국 LA다저스 구장에서도 ‘테진아(테라+진로)’를 만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JINRO)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해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해 10년간 다저스와의 인연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메이저리그 야구 시즌 동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설 뿐 아니라, 구장에서 과일리큐르와 테라 등을 판매해 홍보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 구장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LA다저스 파트너 사(社)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광고 설치, 시음행사 진행, LA다저스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하이트진로의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와 구장 내 13개 매점에서 과일리큐르 4종과 테라 캔맥주를 판매한다. 또, 현지인들의 소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소주 쏘 블루(Soju So Blue)’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소주 쏘 블루(Soju So Blue)’는 구단의 시그니처 컬러 ‘다저 블루(Dodger Blue)로 표현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들을 통해 현지인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상무는 “하이트진로가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10년간 파트너쉽을 유지함으로써 교민들의 자긍심 고취뿐 아니라 현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한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hy(구 한국야쿠르트)가 방송인 이경규와 손잡고 밀키트 브랜드 ‘잇츠온 경규식당(이하 경규식당)’을 론칭한다. hy는 유명 셀럽 레시피를 활용한 밀키트를 추가함으로써 화제성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경규식당은 이경규와 함께 가상의 맛집 식당을 개업한다는 콘셉트다. 때문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2종(△꼬꼬닭볶이 △앵규리 콩나물제육볶음)을 각각 1호점과 2호점으로 표시했다. 두 제품 모두 2인분 구성이며 이경규가 고안한 특제소스로 맛을 냈다.

hy와 이경규는 제품 차별화를 위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경규는 핵심이 되는 특제소스 재료 배합에 직접 참여하며 특별한 맛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황규환 hy 멀티CM팀장은 “잇츠온 밀키트는 론칭 이래 셰프 및 호텔 인기 메뉴 콜라보에서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제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업을 이어왔다”며,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밀키트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경규식당만의 아이덴티티를 쌓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규식당 신제품 2종은 18일부터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가 남성성과 여성성의 공존을 표현한 ‘폴리포니(Polyphony)’ 컨셉의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호는 이번 캡슐 컬렉션의 주제를 두개 이상의 독립적인 선율로 구성된 음악적 구조를 의미하는 ‘폴리포니(Polyphony)’로 정했다.

이분법적 성별 구분을 벗어나 남성, 여성, 또는 남녀 사이의 정체성을 포괄하는 인터젠더(intergender) 개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직선과 곡선, 셔팅(shirting, 남자의 셔츠감으로 쓰이는 직물)과 레이스, 셔츠와 블라우스등 옷의 디자인, 소재, 아이템에 있어 남성복과 여성복의 성격을 조합하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캡슐 컬렉션은 구호의 20대 후반~30대 초반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돼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한층 젊고 동시대적인 감성을 더한 새로운 상품들로 구성됐다.

구호는 셔츠를 중심으로 블라우스형 티셔츠, 셔츠형 블라우스, 셔츠형 원피스, 데님 팬츠/스커트 등 총 31개의 캐주얼 상품을 출시했다.

임수현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올 여름에는 남성복과 여성복의 디자인 요소들을 색다르게 조합한 아이템들을 새롭게 제안했다”며, “20~30대 젊은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돼 독특한 폴리포니 컨셉으로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을 통해 구호 고유의 미니멀함은 물론, 신선한 동시대적인 감성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가 본부 및 가맹점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1년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맘스터치가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소통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2021년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장기화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힘쓰는 가맹점주들을 격려하고, 향후 브랜드 성장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본사와 가맹점이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맹점주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는 본부의 사업방향과 전략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소개하고, 최근 배달 수요 증대로 인한 수수료 증가 이슈로 힘들어진 가맹점을 위해 부담을 줄여줄 수있는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위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본사가 준비중인 가맹점을 위한 위생, 매장관리 관련 비용 지원 확대안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맘스터치 브랜드 성장과 고객 만족에 기여한 가맹점주를 선정, 시상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해당 매장들은 위생, 고객 대응, 매장 운영 등 전반적인 매장 운영에 모범을 보이는 매장들로, 해당 가맹점주들의 운영 노하우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들 매장에는 우수매장 상패와 함께 100여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었고, 이외에 참석한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급박한 시장 환경 변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와 소통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의 매출을 상승시키고 지속성장 가능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원F&B(대표 김재옥)의 한식 프리미엄 브랜드 ‘양반’이 전주한옥마을과 협업을 통해 ‘한옥의 별’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에게 ‘양반 일상풍류식’ 세트를 제공한다.

‘한옥의 별’은 지난해 12월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 여행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옥마을 내 여러 한옥체험업소와 음식점 가운데 엄선한 프리미엄 인증업소다.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소비자 평가, 특성 평가 등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별해 한옥체험업소 74개, 음식점 9개를 선정했다.

‘양반 일상풍류식’ 세트는 ‘한옥의 별’ 한옥체험업소에서 숙박하며 한옥 스테이를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세트는 쇠고기죽, 백합미역국, 차돌육개장, 볶음김치, 김부각, 식혜, 수정과 등 온전한 한 상 차림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6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협업 마케팅은 관광객들이 전주한옥마을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면서 동시에 ‘양반’이 제공하는 일상 한식의 풍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의 맛과 멋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높이고 전주한옥마을과 ‘양반’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최근 ‘일상풍류식’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양반’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기존 김, 죽, 국탕찌개, 김치를 비롯해 즉석밥, 전통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양반’ 브랜드를 한식 가정간편식(HMR)을 대표하는 메가브랜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협업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업종과 협업을 통해 ‘양반’의 식문화 가치를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위메프가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한 비대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한다.

위메프는 심리상담 복지 프로그램 ‘W-마음힐링’ 비대면 상담 방식을 추가, 임직원들의 ‘심(心)케어’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W-마음힐링’은 2018년 10월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심리 영역 전반에 걸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위메프 사내복지 제도다. 동료관계·조직문화·업무적성 등 직무 관련 스트레스를 포함해 가족문제, 개인문제 등 다양한 심리상담을 비용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W-마음힐링’ 상담은 약 500회 이상 진행됐다. 첫 상담 시점과 전체 상담 종료 시점에 상담사가 심리 상태 등급(보통-주의 등)을 정하는데, 상담 종료 후 등급이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화 및 채팅 상담’ 2가지 비대면 방식을 추가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마음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심리상담 센터에 직접 방문하던 1대1 대면 방식에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상담은 회당 50분씩 연 최대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익명성과 비밀은 철저히 보장한다. 비용 전액은 위메프에서 지원한다.

위메프는 △’장기근속 포상 휴가’ △2시간 단위 ‘반반차 휴가’ △생일·결혼기념일·입사 첫돌 ‘조기퇴근’ 등 리프레시 복지로 임직원들이 업무 사이 충분한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상담 방식을 추가로 도입해 복지 활용률을 높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갖고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온스타일이 여름을 맞이해 뷰티 단독 브랜드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클린뷰티 전문 브랜드 ‘오블랑(eau Blanc’의 ‘오블랑 헤어케어 샴푸 세트’와 콜라보 뷰티 브랜드 ‘셉(SEP)X엘로엘’의 ‘베라 아이스 선쿠션’ 제품이다.

오블랑은 CJ온스타일이 온스타일론칭에 맞춰 새롭게 만든 클린뷰티 전문 브랜드다. 먼저 헤어 케어 샴푸와 두피 스케일러 2종을 출시한다. 클린뷰티란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자연 유래 성분과 유기농 성분을 포함한 뷰티 상품을 일컫는다. 최근 환경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화장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블랑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140년 기술력의 프랑스 제조사의 유기농 오렌지에서 추출한 오렌지수(水)와 세계적 유기농 인증인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호주산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을 포함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로즈마리, 감초 등 7가지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풍부한 헤어 볼륨 효과와 더불어 두피와 모발에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앞으로 오블랑은 헤어 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바디 케어 부분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셉X엘로엘’의 썬쿠션 제품도 론칭한다.  ‘셉X엘로엘’은 CJ온스타일의 뷰티 PB브랜드 셉(SEP)과 CJ온스타일 선쿠션부문 누적 판매 1위 브랜드인 엘루엘과 협업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한 ‘셉X엘로엘’의 ‘베라 아이스 선쿠션’은 자외선, 블루 라이트 차단 기능과 함께 쿨링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올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CJ온스타일의 리얼라이브쇼 이소라 프로젝트에서 방송한다.

셉은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진행해 한정 물량으로 제품 라인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핑시언니로 유명한 박현선대표, 연정미대표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콜라보 제품을 판매했다. 또 2018년에는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인 팬톤과 협업해 한정판 색조 화장품을 론칭하기도 했다.

CJ온스타일 뷰티 사업팀 김년경 부장은 “오블랑은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클린 뷰티 대표 브랜드로, 셉은 트랜드를 발빠르게 반영하는 콜라보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꼭 맞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뷰티 브랜드를 CJ온스타일에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농심이 지난 3 월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2 달(3/11~5/10) 만에 1400 만개가 판매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농심은 타 업계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며 MZ 세대 마음잡기에 나섰다.

농심은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 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농심은 하늘색과 빨간색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디자인 소스는 농심이 제공했으며, 각 상품에 맞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담당했다. 판매는 편집숍 BIND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홍동비빔면 굿즈는 이번주부터 BIND 의 온라인몰에서 한정판 기획세트를 중심으로 판매되며, 오는 6 월 1 일부터는 BIND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농심은 BIND 와 함께 서울 파르나스몰과 고양 스타필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차리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 재미를 추구하는 MZ 세대의 흥미를 끌기 위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며 “ 배홍동비빔면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홍동비빔면이 출시된 이후 두 달간 농심의 비빔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의 마케팅과 영업에 총력을 기울여 비빔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KT&G(사장 백복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해 초부터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이후, 다양한 꽃 선물 이벤트를 통해 화훼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KT&G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5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에게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에 맞춰 꽃바구니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화훼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초엔 초중고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 전원에게 축하 꽃을 전달했으며, 연중 캠페인으로 임신한 여사우에게 튼살크림세트, 태교세트 등의 선물과 꽃바구니를 지급하며 꽃 소비 촉진에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KT&G의 화훼농가 지원은 사내 ‘가화만社성’ 프로그램과 연계돼 진행되고 있다.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KT&G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입학자녀 축하선물, 중등자녀 진로탐색, 부모님 리마인드웨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KT&G 관계자는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이번 화훼농가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취약계층에 3억원 상당의 ‘상상나눔’ 도시락을 전달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도시락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하는 ‘식구(食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왕후의 마음을 담은 고귀한 ‘궁중 자수’를 모티브로 품격을 높인 ‘후 환유고 궁중 자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후 환유고 궁중 자수 스페셜 에디션’은 왕실 여성의 혼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화봉황문자수방석’에서 영감을 받아 봉황과 모란, 나비를 수 놓은 아름다운 궁중 자수 디자인을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장수의 상징인 실을 여러 겹 꼬아 수만 번의 수를 놓아가는 정성스러움과 건강과 장수, 부귀영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귀한 의미를 명작 크림으로 불리는 ‘환유고’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담아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환유고’는 ‘후’의 고품격 라인 ‘환유’를 대표하는 크림이다. 5월에서 9월 사이에만 얻을 수 있는 산삼의 잎부터 줄기, 뿌리까지의 완전체 ‘산삼전초’를 담아 풍부한 영양으로 빛나는 왕후의 피부를 가꿔준다. 또 70여가지 한방성분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효능을 높였으며,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케어해준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환유고’와 함께 피부의 바탕을 다져주는 환유 라인의 첫 단계 세럼인 ‘환유 본초 세럼’을 특별 내장했으며, 환유 전 라인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과 장수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아름다운 정성의 결정체라 불리는 궁중 자수를 모티브로 선보인 에디션으로, 소중한 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4기 멤버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는 도전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4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했으며 총 23개팀이 지원했다. 제안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수익창출 가능성, 차별화, 지원자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각 팀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실무부서 팀장과 경영진이 심사해 최종 2개팀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7일 사내벤처 4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맞춤형 와인 정기구독 및 와인 원산지와 연계한 여행 커뮤니티 서비스’와 ‘케그(Keg, 생맥주를 뽑을 수 있는 대용량 맥주통)와 이를 활용한 가정용 맥주 기계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2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팀당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팀이 오는 6월부터 1년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 등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회사와 독립된 외부 사무공간 제공과 정기적인 멘토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향후 사내벤처팀의 의사에 따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게 될 경우에는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고, 부득이하게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해 사업 추진의 과감한 도전을 장려하면서 고용 안정성도 약속했다. 실제 사내벤처 3기를 통해 선발된 ‘오피스 미니바팀’은 오는 6월부터 분사 창업을 계획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4기에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크리스탈 제이드가 18일 AK분당점에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 

AK분당점에서는 현지 딤섬 셰프가 선보이는 소롱포와 성지엔빠오, 청정 식재료로 구현한 정통 상해식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현지 딤섬 셰프가 직접 제조하는 풍부한 육즙의 소롱포를 비롯해 홍콩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딴딴면은 크리스탈 제이드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로 분당지역 고객들의 외식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특히 자연에서 찾은 청정 식재와 크리스탈 제이드만의 전용 식재를 활용한 중국 요리들이 눈길을 끈다. 강원도 동해안에서 포획한 붉은 대게의 순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 한우, 신동진쌀, 올리브유를 사용한 자장면 등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올바른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탈 제이드 관계자는 "외식 수준이 높은 분당 지역 고객분들에게 크리스탈 제이드의 메뉴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크리스탈 제이드만의 현지식 메뉴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분당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지주사를 비롯한 주요 3개 계열사에 대한 ESG거버넌스(환경·사회·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CJ주식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되는 ESG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ESG 관련 임원 2명(재경팀·인사운영팀)이 간사로 참여한다.

CJ는 또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할 ESG 자문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ESG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을 미리 심의하는 한편 계열사 ESG 전략과 정책에 대해 다각도로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별개로 CJ는 지주사와 계열사 대표로 구성된 ‘대표이사협의체’를 운영하여 그룹 ESG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역시 ESG 위원회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CJ제일제당이 지난달 12일 이사회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출범하며 첫 포문을 연데 이어 CJ대한통운과 CJ ENM도 지난 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 나머지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ESG 위원회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만의 ESG 경영체계 확립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 역량을 확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 이념에 따라 ESG위원회 설치 이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계 선도적 노력을 지속해왔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필두로 CJ대한통운의 전기화물차 도입, CJ ENM 커머스 부문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이 대표적이다.

지주사인 CJ를 포함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지난해 통합등급 ‘A’를 받았다.

○..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이 내년 초까지 창호 제조 협력사 총 4곳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연 최대 완성창 생산액을 매출기준 약 2000억원으로 2.5배 이상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샘은 최근 리모델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창호 제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높은 품질의 창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지난 4월부터 수도권에 위치한 창호 제조 협력사 2곳에 자동화 설비 도입 및 품질 테스트를 진행했고 17일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한샘의 창호 신제품 ‘유로 700’을 생산한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PVC 프로파일의 절단∙가공∙조립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이 최대 5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호의 마감 품질도 대폭 향상된다. 창짝, 창틀 등 자재의 모서리 접합부분 간격은 자동화 공정을 통해 기존 대비 3분의 1인 수준인 약 0.12mm로 줄어든다. 일반 창호 대비 모서리 접합 부분의 이음선 노출을 최소화해 완성도가 높다.

한샘은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시작한 수도권 창호 제조 협력사 2곳을 비롯해, 내년 초까지 영남 1곳, 호남 1곳에 추가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총 투자규모는 약 60억원 수준이며 연 최대 생산액은 매출기준 약 2000억원으로 2.5배 이상 확대된다.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이번 달부터 ‘창호 품질 10년 보증제’도 도입한다. 창호의 PVC 프레임은 최대 10년, 핸들 및 잠금장치 등의 하드웨어는 5년, 부자재는 최대 2년 보증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홈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건재 아이템 품질 및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해 중소 제조업체와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창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그룹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업무 플랫폼 ‘ENESS(이네스)’ 를 구축하며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처하는 디지털 기반을 완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ENESS(Eland New Smart System)는 기존 웹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 방식의 시스템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만든 플랫폼으로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AI를 활용한 서비스로 직원 개개인의 AI 비서가 전날의 실적이나, 특별한 매출 추이를 파악해 핸드폰으로 알려준다. 사이즈별 매출 등 좀 더 디테일한 수치도 챗봇에게 물어보면 된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서 업무는 줄고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ENESS 도입을 통해 전사 데이터를 수집해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서 “이랜드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받쳐줄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양호석 전 SSG닷컴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하며 그룹 온라인 대전환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양호석 CTO는 네이버와 신세계 등에서 e커머스 인프라 총괄과 통합 빅테이터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 

○.. 

하림이 패션브랜드 꼼파뇨와 협업해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꼼파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반팔 티셔츠 8종, 숏팬츠 2종, 볼캡 2종 등을 출시한 것. 하림이 패션브랜드와 협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림X꼼파뇨 콜라보 컬렉션은 하림이 추구하는 건강함과 신선함을 하림의 시그니처인 닭 그래픽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1978년에 창립한 하림의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디자인 요소를 찾는 재미가 있다.  

반팔 티셔츠 중 △줄넘기 하는 닭 그래픽으로 자연 친화적인 건강함을 표현한 ‘AWESOME WAY’, △서핑하는 닭을 코메 캐릭터와 함께 역동적으로 그린 ‘피닉스 코메’, △닭이 양상추를 들고 달리는 ‘레시피 샐러드’는 각각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덤벨을 든 닭 그래픽을 피그먼트 워싱으로 가공해 빈티지 느낌을 살린 ‘피그먼트 헬스 코메’는 스모크블랙과 스모크블루 2가지 색상이 있다. 

가볍고 시원한 원단에 자수 아트워크로 포인트를 준 숏팬츠(블랙/옐로우), 병아리와 닭을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귀엽게 표현한 볼캡(베이지/블랙)도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모두 갖췄다. 하림X꼼파뇨 컬렉션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만날 수 있으며, 31일까지 하림X꼼파뇨 협업을 알리는 스페셜 이슈를 기념해 30% 할인 판매한다.

하림은 이번 콜라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쇼핑몰 ‘하림e닭’에서 특별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림의 인기 닭가슴살 제품들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한 ‘하림 닭가슴살 8종 세트’ 또는 ‘닭가슴살 도시락&샐러드 6종x2세트’를 구매하면 꼼파뇨 콜라보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추첨권을 제공한다. 하림 자연실록 공식 SNS 채널에서도 댓글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색적인 시도와 참신한 조합을 반기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패션 브랜드 꼼파뇨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에 신선하고 건강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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