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ESG위원회 신설한 한국투자증권, "사회적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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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ESG위원회 신설한 한국투자증권, "사회적 책임 다할 것"
  •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5.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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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Green Monday’ 운영…ESG 실천 문화 확산
- 저축은행중앙회가 출시한 'SB하나로인증', "생체인증 한번으로 저축은행 가입 손쉽게"
-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위해 치료비 3천만원 전달한 DB손해보험

최근 금융권의 경영 트렌드는 ‘ESG’입니다. IBK기업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ESG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만 명에게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친환경 제품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KB국민은행 역시 직원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매주 월요일 구내식당 매뉴를 채식 위주로 구성하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대신증권에서는 해외선물 지수 통화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캐롯손해보험이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에 이어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을 출시했습니다.

 

○‥IBK기업은행, 고객과 함께하는 ESG 이벤트 실시…연 0.2% 특별우대금리 제공

IBK기업은행은 6월 11일까지 환경보호, 나눔 등 ESG실천 다짐을 등록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차카게 살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별칭을 등록한 선착순 1만 명에게 특별우대금리 0.2%포인트를 제공한다. 금리는 이벤트 종료 후 자동 반영 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고체 샴푸바, 식물키우기 키트 등 친환경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차카게 살자’ 이벤트를 기념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유기농 보건 위생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직원과 지구의 건강을 위한 ‘Green Monday’ 운영

KB국민은행은 탄소 중립 실천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구내식당 메뉴를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 먼데이는 KB Green Wave 필(必)환경 캠페인 차원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영국의 팝 밴드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일주일 중 최소한 하루는 채식을 하자고 제안한 Meat Free Monday 캠페인에 착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의도 신관 본점 건물의 구내식당 메뉴 코너가 매주 월요일 저탄소 식단으로 운영되며, 샐러드 코너에도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구성된 샐러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탄소 식단이란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제공하는 식단으로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시킬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KB Green Wave 필(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ESG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Less Paper, Save Energy, No Plastic을 기본방향으로 종이통장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SB하나로인증’ 출시…“생체인증 한번으로 저축은행 가입 가능해져”

저축은행중앙회는 업계 공동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인 'SB톡톡플러스'에서 생체 인증 실명 확인 서비스 'SB하나로인증'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개별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들은 최초 등록해놓은 생체인증정보로 본인 인증을 손쉽게 할 수 있다.

SB하나로인증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5월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서비스 가입자의 실명 정보는 3개월마다 갱신해야 한다. 정보를 갱신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불법 거래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알뜰폰 통신사 가입자의 서비스 가입은 제한된다.

○‥“해외주식 쉽게 선물하자“ 신한은행, ‘쓸 기프팅 서비스’에 해외주식 선물 기능 출시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쏠 기프팅 서비스’에 해외주식을 선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성명만 입력하면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선물세트를 전송할 수 있다.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은 해외주식 선물세트를 선택 후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선물 할 수 있다.

해외주식 선물세트는 총 3가지 테마로 ▲1등기업 골라담기 :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맛있는 녀석들 : 맥도날드, 얌브랜드, 다든 레스토랑, 스타벅스 ▲미국주식으로 월세만들기 : 나이키, AT&T, 존슨&존슨, 리얼티 인컴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선물하기’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6일까지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해외주식상품권을 제공하고 해외주식상품권 소진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8,000명)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 ESG위원회 신설

한국투자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0일 한국투자증권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이사화를 열어 ESG위원회 설립을 의결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기본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내역을 관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를 통해 ▲친환경 기업투자 ▲ESG 관련 채권 인수 및 상품 출시 ▲동반성장 및 상생가치 실현 ▲포용적 금융 및 사회공헌 확대 ▲지배구조 우수기업 상품 개발 및 투자 등 ESG 관련 다양한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SG위원회는 사내이사인 정일문 사장을 비롯해 2명의 사외이사까지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인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가 ESG위원회 위원장을, 2019년부터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ESG위원회 위원을 맡는다. 정 사장은 ESG 관련 사항을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8월 증권사 중 가장 먼저 석탄 관련 투자 중단을 선언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지난 9월에는 한국수력원자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풍력발전단지 4곳의 지분 49.9%를 인수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섰다.

○‥대신증권, 해외선물 지수 통화 수수료 할인

대신증권은 ‘해외선물 지수 통화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1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해외선물계좌 신규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CME에 상장된 지수 및 통화 관련 해외선물의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준다.

대상 상품은 시카고 선물거래소(CME)에 상장된 주요 지수 및 통화 선물 22종이다. 마이크로 통화선물 4종과 마이크로 지수선물 5종은 계약 당 0.70달러를 할인해주며 미니 통화선물 2종은 계약 당 1.50달러, 미니 지수선물 5종과 일반 통화선물 6종은 계약 당 1.95달러의 수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ETF 거래하면 매일 최대 20만원 지급” 유진투자증권, 31일까지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1일까지 ETF(상장지수펀드) 일 거래금액에 따라 캐쉬백 혜택과 문화상품권이 제공되는 5월 ETF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ETF 유형별로 총 네 개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은 이벤트 대상 ETF를 거래할 경우 일 거래금액에 따라 캐쉬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월 한 달간 이벤트 대상 ETF를 거래할 경우 일 거래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는 세 가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DB손해보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위해 치료비 3천만원 전달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왼쪽)과 이태영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왼쪽)과 이태영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이태영)에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한 치료비는 DB손해보험의 고객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됐다. DB손해보험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지난 11년간 총 141명의 환우에게 3억 4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원주DB 프로미농구단의 경기에 환우 가족들을 초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 출시...비대면으로 손쉽게 가입 가능

캐롯손해보험이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에 이어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은 기존 통신사에서 휴대폰 구입 시 가입하는 파손, 분실 등이 포함된 결합형 보험이 아닌, 휴대폰의 도난과 분실에 대한 사항만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도난, 분실에 대한 보장만을 원하는 고객 및 휴대폰 구매 후 가입 시기를 놓치거나 중고 휴대폰 구입 고객층 니즈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 역시 비대면 가입 및 비대면 보상 신청의 프로세스로 운영되어 오프라인 거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가입 및 보상절차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험료 2만원 일시납으로 가입되며 가입 후 1년간 휴대폰 도난과 분실에 대해 자기분담금 25만원 부담 후, 중고 단말기를 현물로 1회 지급받는 형태로 설계됐다.

○‥하나생명, (무)가족사랑정기보험 출시

하나생명(대표이사 김인석)은 사업비를 낮춰 저렴한 보험료가 큰 장점인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을 출시하고, 하나생명 모바일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피보험자의 사망시, 질병이나 재해의 구분없이 사망보험금을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하는 상품이다. 정기보험은 경제활동기에 가장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 남은 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소득상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기보험은 피보험자를 사망시까지 보장해주는 종신보험과는 달리, 필요한 기간만을 한정해 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장금액 대비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다.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40세 남성이 10년만기 전기납으로 사망보험금 1억원 보장을 선택했을때 월 1만 100원의 보험료로 보장이 가능하며, 기존의 하나생명 보험 계약자일 경우 매달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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