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KB금융지주, 2020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4년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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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KB금융지주, 2020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4년연속 선정
  •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4.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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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금융·교육 콘텐츠 융합 위해 EBS와 업무협약 체결
-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이머징 아시아 펀드, 전체 해외주식형펀드 중 수익률 1위 기록
- 오렌지라이프,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오렌지금융교실' 실시

KB금융그룹이 2020 CDP Climate Change에서 금융 부문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습니다. 무려 4년 연속 선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은행·신한은행을 비롯해 금융계에서는 잇달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이머징 아시아 펀드가 해외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익률 역시 1개월·3개월·6개월 전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화생명은 서울 은평·울산 고객센터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상생형 고객센터로 다시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추후 고객만족도를 분석해 상생형 고객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KB금융, 2020 CDP 기후변화 우수기업 4년연속 선정

KB금융그룹은 28일 ‘2020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 부문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4년 연속 선정됐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 전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매년 전세계 96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자산규모 110조 달러에 달하는 590여개 투자자들에게 환경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CDP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정보를 평가, 금융을 포함한 9개 섹터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EBS, 금융·교육 콘텐츠 융합 맞손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김동순(왼쪽) EBS미디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김동순(왼쪽) EBS미디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과 EBS미디어가 금융과 교육 콘텐츠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EBS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금융과 교육 인프라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개발, 공동마케팅 등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김명중 EBS 사장 ▲김동순 EBS미디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디지털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과 공동마케팅,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서비스 인프라 구축, 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모델 발굴, 디지털 취약·소외계층 대상 금융교육 강화 등을 위해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양사는 금융과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융합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을 강화해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KT와 대안신용평가 업무협약

신한은행 전필환 그룹장(왼쪽 세번째)과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필환 그룹장(왼쪽 세번째)과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KT와 중소상공인 대상 데이터 기반 신사업 및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KT는 중소상공인 고객에 자체 개발한 상권분석 서비스인 ‘잘나가게’를 무료로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잘나가게 플랫폼에 비대면 사업자 대출 프로세스를 탑재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KT의 통신 및 상권분석 데이터를 연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 신한금융과 KT는 데이터를 융합해 신사업을 공동으로 벌일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중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이머징 아시아 펀드, 전체 해외주식형펀드 中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이머징 아시아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28.9%로 전체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도 각각 16.0%, 17.1%, 42.9%로 전 기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삼성 이머징 아시아 펀드는 빠른 성장률과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이머징 아시아 8개국(대만, 한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 펀드는 한국에서 가장 큰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자금(USD 6.5억)을 운용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 홍콩 현지법인에서 위탁 운용한다.

이머징 아시아시장은 혁신적 성장 기회가 풍부한 지역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57%(45억 명)에 달하는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연 8%대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머징 아시아 시장 1인당 GDP는 아직 낮은 수준을 보여 향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

○‥한화생명, 지역 상생형 문화공간으로 고객센터 탈바꿈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서울 은평, 울산 고객센터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상생형 고객센터로 탈바꿈해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상생형 고객센터는 기존 고객센터 공간을 이원화했다. 고객센터 로비의 여유 공간을 지역 상생형 공간으로 바꿨다. 보험관련 업무를 보러 온 고객은 별도로 분리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보험 업무처리를 하고 나머지 공간은 카페, 멀티룸, 라운지등 고객과 지역주민들이 오후 10시까지 사용 가능한 새로운 라이프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생형 고객센터는 은평, 울산을 시작으로 고객만족도를 분석해 확대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 초∙중∙고등학생 4800명 대상으로 ‘오렌지금융교실’ 실시

[사진=오렌지라이프]
[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이영종)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4800여명을 대상으로 '오렌지금융교실'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렌지금융교실'은 아동 및 청소년이 금융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들이 나서 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 31개 학교, 221학급에서 6월 말까지 진행된다. 재정컨설팅에 특화된 오렌지라이프 FC의 강점을 살려 간단한 금융거래부터 개인 재무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제공까지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룬다.

○‥SGI서울보증, 한국생산성본부와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SGI서울보증]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와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 유광열)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와 『스타트업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보증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SGI상생플러스’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혁신적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별 사업지원금과 희망분야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받고, 데모데이를 통한 외부 투자유치 기회 등을 얻게 된다. 특히, 협업파트너십 분야 대상기업은 SGI서울보증과 업무협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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