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지주, 정책형 뉴딜펀드 첫 투자 실행…투자금액 24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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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지주, 정책형 뉴딜펀드 첫 투자 실행…투자금액 2400억원
  •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4.26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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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베트남 박닌 지점 신설
- NH투자증권, 사옥 이전…업무 효율성 상승 기대
- 소비자중심경영 실천하겠다는 흥국생명, 온라인 고객패널 간담회 진행

신한금융지주가 정책형 뉴딜펀드를 결성해 투자 사업인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첫 투자를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발표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봄을 맞아 사옥을 이전했습니다. 사옥 이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DGB생명은 아름다운가게에 도서 기증을 했습니다. 이후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소외된 계층을 돕고 ESG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신한금융지주, 정책형 뉴딜펀드 첫 투자 실행…투자금액 2400억원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정책형 뉴딜펀드(인프라)인 ‘신한그린뉴딜펀드’를 결성하고 투자 사업인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최초 투자를 실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그린뉴딜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목표로 만든 인프라분야 정책형 뉴딜펀드로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한다. 신한은행,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사 1000억원, 정부 369억원, 국내 보험사들이 10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참여했다.

이 펀드는 최초 투자사업으로 경북 봉화에 6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아 지난달 성공적으로 금융 약정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신설

[사진=우리은행]
(왼쪽부터) 박닌지점장 이명호, 금융감독원 소장 임춘하,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 단지장 최주호, 한인회장 윤상호,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이종인, 박닌성 부성주 NGO TAN PHUONG(응오 탄 프엉), Hoa Phat(호아팟) 그룹 부회장 NGUYEN MANH TUAN(응웬 만 뚜안), 베트남 중앙은행 박닌지점장 NGUYEN NHU DON(응웬 느 던), 애니원비나 회장 곽영진, 베트남 중앙은행 부국장 NGUYEN MANH TIEN(응웬 만 띠엔)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베트남 박닌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개점식을 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2017년 6월 박닌지점을 신설하고 옌퐁 공업단지에서 삼성전자 등 기업고객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박닌지역 리테일영업 확대를 위해 시내에 새로운 박닌지점을 신설하고, 기존 박닌지점은 삼성전자출장소로 전환해 옌퐁 공업단지 내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새로운 박닌지점 신설과 기존 지점의 삼성전자출장소 전환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은 북부 하노이 지점 등 8개, 중부 다낭 지점 1개, 남부 호치민 지점 등 6개, 총 15개의 영업점 네트워크를 베트남 전역에 갖추게 됐다.

또, 올해 말까지 고성장 지역 영업기반 강화를 위해 추가로 5개 지점을 개설해 2022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16개 업체 선발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11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16곳을 선발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1기까지 총 113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하나금융그룹 전 그룹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 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개별 사무공간 제공 등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올라핀테크, 널리소프트, 씨즈데이터, 포티투마루, 두꺼비세상, 빅테크플러스, 데이터노우즈, 스몰티켓, 왓섭, 이해라이프스타일, 위펀, 케어닥, 유니메오, 그레이드헬스체인, 펫피플, 생활연구소 등 16개 업체다.

○‥NH투자증권,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로 사옥 이전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19일 IT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본부별 이전을 진행했고 4월 19일 이전을 완료했다. 본점 이전 등기 진행 등 행정절차 및 마무리 작업을 지난 한 주 동안 진행했다.

NH투자증권 사옥 이전은 구사옥 NH투자증권(여의대로 60) 입주 이후 16년만이다. 그동안 본사 조직이 여러 개 빌딩에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하나로 합쳐지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사옥 이전 기념으로 ‘새봄맞이 MOVE M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이 계좌개설 후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 시 기프티콘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거래 중인 고객이 NH투자증권으로 대체 입고 시 금액에 따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더불어 NH투자증권에서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도 거래 금액에 따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한다.

○‥흥국생명, 온라인 고객패널 간담회 진행...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사진=흥국생명]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대표이사 박춘원)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온라인 고객패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한 고객의 의견과 궁금증,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개선 아이디어, 보험거래 시 불편 사항 등 소비자 의견 청취를 위함이다. 흥국생명은 지난해부터 외부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소통채널인 ‘톡톡패널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제안을 업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10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으로 구성된 ‘톡톡패널단 2기’ 패널이 참여했다.

○‥KB생명보험, VMware와 함께 디지털 고객 서비스 강화

VMware 로고

KB생명보험(대표이사 허정수)은 고객 대상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VMware 기반 개발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말했다. KB생명은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VMware Tanzu Application Service를 선택했다. VMware Tanzu Application Service가 적용된 개발 플랫폼은 최신 IT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데브섹옵스(DevSecOps)1를 통해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 실행, 배포 전반에 요구되는 가시성과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DGB생명, 다양한 기부활동 통해 ESG 가치 실현...아름다운가게에 도서 기증

[사진=DGB생명]
[사진=DGB생명]

DGB생명보험(대표이사 김성한)은 다양한 물품의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고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DGB생명은 지난 21일 사내 독서토론 동호회 ‘미라클런치’ 회원들이 동호회 활동에 활용했었던 도서 100권가량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외계층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해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미라클런치’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미라클런치’ 동호회는 이번 도서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다양한 기부활동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소외계층을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덕제·김호연·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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