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 신설...초대 실장에 김종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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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 신설...초대 실장에 김종호 사장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3.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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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하고, 김종호 삼성중공업 생산부장(사장)을 실장에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제조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되는 김종호 사장은 삼성전자 세트사업 전반에 걸친 품질과 제조 혁식활동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 실장(사장) <사진=삼성전자>

김 사장은 57년생으로, 홍성고등학교를 거쳐 숭실대 전자공학 학사를 마친 후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입사 후 경영혁신부(단말기) 담당과장, 무선사업부 제조팀장, 무선사업부 글로벌 제조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전자에서 33년간 근무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미래전략실 해체 등 삼성그룹 쇄신안이 나온 직후 이뤄져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이 발표한 쇄신안은 미전실 해체, 사장단 회의 폐지, 계열사 자율경영 등이 핵심이다. 

이 부회장 구속 등 그룹 지도부가 사실상 마비상태인 상황에서, 삼성SDI 인사에 이어 이번 삼성전자 인사까지 이뤄져 계열사 자율경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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