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업데이트 후 요새전 튕김현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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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업데이트 후 요새전 튕김현상 논란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7.02.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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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강화 확률 100% 장비 강화 실패’ 논란 이후 잠잠하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요새전 대규모 튕김현상 등 또다시 기술적 오류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지난 24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에 1200개 요새 추가 및 요새 점령 시 획득하는 혜택을 대폭 강화, 레벨 확장, 신규 지역 추가, 결투장 순위 초기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24일 오후 9시 30분 시작되는 요새전에서 대규모 패치의 버그로 추정되는 튕김 현상이 발생하며 유저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요새전을 비롯해, 거래소에서 물품 구입 시 다이아가 차감되지 않는 현상, 재료상자 구입 시 다이아가 차감되지 않는 현상 등 대규모 패치 이후 등장한 다양한 버그들이 발생했으며, 아직까지도 ‘버그, 장애 제보’ 게시판에 다양한 버그들이 제보되고 있다.
 
또한 ‘봄맞이 주사위’ 이벤트에서 반복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며, 다수의 유저들이 이를 악용해 부당 이익을 취했다.
 
해당 이벤트는 주사위를 굴려 보상을 받는 이벤트로, 유저들은 주사위 이벤트를 무료로 이용한 후 반복 재진입하여 이벤트 보상을 중복으로 획득했다.
 
넷마블은 이번 버그로 인해 부당이익을 취한 유저들을 추적해 해당 재화에 대해 회수 처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으며, 회수를 위해 임시 제재가 이뤄질 수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의 보상으로 24일 요새전을 참가한 혈맹원에게 레드 다이아 500개를 지급하며, 중복 보상으로 부당 이익을 취한 유저들의 제재가 끝나는 대로 레드 다이아 1,000개를 더 지급할 예정이다. 

 

 

유정현 기자  jhyoo@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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