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업지표 개선에 상승···S&P500·나스닥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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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업지표 개선에 상승···S&P500·나스닥 사상 최고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2.05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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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톱 42.11% 급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실업지표 개선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2.26포인트(1.08%) 오른 3만1055.8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57포인트(1.09%) 오른 3871.74에, 나스닥 지수는 167.2포인트(1.23%) 상승한 1만3777.74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77만9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전주 대비 3만3000명 감소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83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주 연속 줄었고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최저치로 감소했다. 각종 실업 관련 급여를 받는 수령자는 50만명 감소한 1780만명을 기록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주가 상승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 페이팔 주가는 7.36% 상승했다. 이베이도 5.31%올랐다. 

'개미들의 반란'을 상징하는 게임스톱의 주가는 42.11% 급락했다. AMC엔터테인먼트는 20.96%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개선된 고용지표 결과와 추가 부양책 하원 통과에 따른 빠른 진행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금융주·소매·유통 업종 등이 상승 주도한 가운데 일부 대형 기술주는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등 차별화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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