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22일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측이 대거 신청한 증인들을 모두 채택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측 대리인단은 박한철 전 헌재소장, 정세균 국회의장, 김무성, 유승민,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 정진석, 나경원, 김도읍,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 우상호, 박완주, 이춘석,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증인 신청이 모두 불발되며 대통령측의 탄핵심판 지연전략은 통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박 대통령의 헌재 직접 출석 여부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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