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패트릭 쇼메 부사장 "갤21에 유선 헤드폰과 충전기 제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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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패트릭 쇼메 부사장 "갤21에 유선 헤드폰과 충전기 제외한 이유는..."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1.01.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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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 패트릭 쇼메 부사장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에 유선 헤드폰과 충전기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했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 패트릭 쇼메 부사장은 "덜어내는 것의 가치에 집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의 메인 타깃은 누구냐는 질문에 "갤럭시 S21 시리즈는 일상 포착과 공유가 가능한 프리미엄 모바일 혁신제품을 원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시선을 끄는 디자인, 프로급 카메라, 몰입감 넘치는 디스플레이, 역대급 프로세서를 자랑하는 갤럭시 S21 시리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결성, 파워,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시청 경험도 누리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S21 울트라는 사랑하는 사람, 혹은 사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혁신 경험을 선사하는 궁극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획기적인 기능을 사용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듯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나가기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 시리즈"라고 전했다. 

유선 헤드폰과 충전기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패트릭 쇼메 부사장은 "기존의 액세서리를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분위기를 촉진하고, 일상에서도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S21 시리즈를 기점으로 ‘덜어내는 것’의 가치에 집중했고,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거하며 경량화에 나섰다. 점차 환경을 고려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표준 USB-C 포트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충전기를 최신 갤럭시 모델에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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