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첨단기술로 무장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출시..."에어팟과 격차 좁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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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첨단기술로 무장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출시..."에어팟과 격차 좁히나"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1.01.15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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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오디오 경험과 통화 품질 제공
가장 진화한 인텔리전트 ANC 탑재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 연동해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의 3가지 색상으로 15일 출시. 가격은 23만9천8백원

삼성이 첨단기술로 무장한 무선이어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애플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3억대에 달하는 무선이어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강자, 애플 이어팟과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가 관심거리다.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은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3억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대비 9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애플 에어팟은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샤오미, 삼성전자, 화웨이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무선 이어폰 중 가장 프리미엄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공개하고, 15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 깨끗한 통화 품질, 인텔리전트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더욱 강화된 다양한 기기간 연결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을 찾으면서 무선 이어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사람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갤럭시 버즈 프로'는 작은 이어폰에 삼성의 기술 혁신이 집약되어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다이내믹하면서도 균형 잡힌 사운드로 역대 삼성 최고의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11mm의 우퍼와 6.5mm의 트위터가 더 깊은 저음(Bass)과 풍부한 음역대(Treble)를 구현해 포괄적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힙합부터 클래식까지 장르와 상관 없이 아티스트가 의도한 그대로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버즈 프로'는 통화 품질도 강화됐다.

3개의 마이크와 VPU(Voice Pickup Unit, 보이스 픽업 유닛)로 사용자의 음성과 불필요한 소리를 분리해 최대한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며, 외부 마이크 중 하나는 신호 대 잡음비(SNR, signal-to-noise ratio)가 높아 배경 소음을 효율적으로 제거해준다.

특히, 윈드실드(Wind Shield) 기술을 갤럭시 버즈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적용해 바람이 심하게 부는 외부에서도 전에 없던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무선 이어폰(True Wireless Stereo) 중 가장 진화한 인텔리전트 ANC 기능을 탑재해,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고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것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가 어떤 작업에 집중하거나 혹은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자 할 때 '갤럭시 버즈 프로'에서 ANC 기능을 켜면 최대 99%까지 외부 소음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반대로,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Ambient Sound) 기능은 주변 소리를 4단계로 최대 20데시벨(dB)까지 증폭해 줘 이어폰을 귀에서 빼지 않고 대화를 하거나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갤럭시 버즈 프로'는 사용자의 발화를 인식해 ANC 기능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자동으로 전환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말을 하면, 이를 인식해 주변 소리 듣기 기능으로 자동 전환하고 재생 중이던 음악 음량을 줄여준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다양한 갤럭시 생태계와 끊김 없이 연결되어 더욱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자동 전환(Auto Switch) 기능이 새롭게 지원되어 사용자가 매번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무선 이어폰을 별도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버즈 프로'를 연동해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갤럭시 S21'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갤럭시 버즈 프로'를 빼거나 스마트폰에 다시 연결하지 않고 그대로 통화할 수 있다. 통화를 종료하면 무선 이어폰이 태블릿으로 즉시 연결이 전환되며 시청 중이던 동영상이 다시 재생된다.

돌비 헤드 트레킹(Dolby Head TrackingTM) 기술이 적용된 360 오디오는 영화, TV와 같은 각종 영상 콘텐츠를 볼 때 마치 장면 속 한 가운데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오디오 지연 시간을 줄여주는 게임 모드를 제공해 더욱 실감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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