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매도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 순매수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3포인트(0.12%) 하락한 3148.4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2포인트(0.31%) 상승한 3161.90에 출발해 3266.23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개인은 4조4763억원을 사들이며 일별 개인 코스피 순매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조7346억원, 71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62%, 운수장비가 2.39% 상승했다. 철강 및 금속은 3.45% 하락했다. 

시가총책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2200원(2.48%) 상승한 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4.11%), 현대차(8.74%), 삼성바이오로직스(1.08%)가 상승했고 SK하이닉스(-3.62%), 삼성SDI(-1.22%)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6포인트(1.13%) 내린 976.6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