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T매체 윈퓨처는 지난 4일(현지 시간)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의 S펜과 케이스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S펜은 삼성전자가 기존 출시한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윈퓨처는 "S펜은 스마트폰과 별도로 판매되며 가격은 49 달러(한화 약 5만3000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스 역시 가격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케이스는 S펜을 수납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폰보다 다소 크게 제작됐다. 스마트폰 좌측의 빈 공간이 S펜을 위한 공간으로 추정된다.

S펜의 기능에 대해 윈퓨처는 "갤럭시 노트에 사용하는 S펜처럼 많은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압력을 감지하는 기능과 제스처 인식, 영상 재생 및 일시 중지와 원격 사진 촬영 기능 등이 포함됐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 달 IT 관련 전시회 'CES 2021'에서 공개할 것 알려진 '갤럭시S21' 시리즈는 제품의 외형은 물론 카메라, 모바일 칩셋 등 여러 정보가 유출된 상태다. 최근에는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로 보이는 실물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6.2~6.8인치의 화면 크기를 가지며, FHD+ 또는 WQ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내수용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칩셋 '엑시노스2100'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