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순실 사태이후 30억원 명마 우회 지원 사실무근"
상태바
삼성 "최순실 사태이후 30억원 명마 우회 지원 사실무근"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2.13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이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이후에도 30억원 명마를 우회지원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최순실 사태이후 기존 비덱스포츠가 아닌 말 중개상을 통해 30억원 명마를 우회 지원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추가 우회지원을 한 바 없으며, 블라디미르 구입에도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박대통령이 최(순실)씨 지원을 부탁한 사람은 이 부회장이 유일하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의 독대에서 승마 지원에 대한 언급 외에 최순실, 정유라 등 특정인을 거론해 지원 요청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공정위 순환출자' 관련해서 지난 2월9일 밝혔듯이 "삼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된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중간금융지주회사법 입법을 추진시키기 위해 관련 부처에 로비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삼성은 지난 해 초 금융위와 금융지주회사 추진에 대해 실무차원에서 질의한 바 있으나 금융위가 부정적 반응이어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금융지주회사는 중간금융지주회사와는 전혀 다른 사안이다"고 반박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