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 인수합병(M&A) 최종입찰제안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식회사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주관기관 한국산업은행 외 7개 은행)는 주주협의회가 소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주식에 대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동매각을 진행 중에 있다.
오늘 최종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이번 거래를 주간하는 외부자문사(삼일회계법인 및 세종법무법인)에 따르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입찰자는 동부건설 컨소시엄,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 모두 세 곳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거래의 공정한 절차 진행을 위해 최종입찰제안서 평가는 외부자문사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주주협의회는 외부자문사의 평가 결과에 근거해 차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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