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부진·부양책 기대에 혼조···다우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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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부진·부양책 기대에 혼조···다우 0.2%↑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12.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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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와 부양책 기대의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S&P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87포인트(0.20%) 오른 2만9883.7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6포인트(0.18%) 오른 3669.01에, 나스닥 지수는 5.74포인트(0.05%) 내린 1만2349.3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주가 각각 3.15%, 1.05% 올랐다. 기술주는 0.22% 내렸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민간 고용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나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 속에 반등했다.

영국 정부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7일부터 백신 접종을 개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고용지표 둔화 및 추가 부양책 지연 우려로 나스닥이 1% 넘게 하락하는 등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출발했다. 그러나 영국이 화이자 백신 승인을 단행하자 기대 속 에너지 레저 은행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월 연준 의장이 백신 을 이유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펠로시 의장이 부양책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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