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업계 최초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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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업계 최초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1.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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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건설업계에서는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저유가에 따른 해외건설 경기 부진과 국내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다.

26일 현대 건설은 매출 18조7445억원, 영업이익 1조5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수치다. 

수주는 지난해 대비 7.1% 상승한 21조2295억원을 기록했다. 

미청구공사도 대폭 감소했다. 전년 말 연결기준 4조2000억원에 달하던 미청구공사 금액은 6586억원이 감소해 3조60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대비 19.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대건설측은 UAE 원전,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공사 등 국내외 대형 현장에서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대고 있으며 향후 중남미 등 대형 공사 현장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올해도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주는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24조3000억원, 매출은 1.4% 상승한 19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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