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화중)은 2일 환경공학 전공 학생들의 환경 실무 지식 배양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환경 실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공과대학과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및 첨단 장비를 활용, 환경공학과 학부생들이 실제로 참여하여 건국대내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인근의 광진구 측정소의 대기오염도와 비교 분석하는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부생들에게 학교에서 다루지 못하는 첨단 측정 장비에 대한 현장 견학 및 측정원리를 공유함으로서 실무지식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30일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공과대학 김화중 학장, 나양 부학장, 환경공학과 권지향 주임교수, 김조천 교수, 환경공단 우종진 수도권지역 본부장 및 옥승철 대기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화중 학장은 “환경공학부에서는 학부 교육과정에 환경 실무교육을 정식으로 과목으로 포함시켜 체계화시킴으로서 향후 대기분야 이외에도 수질, 폐기물 분야까지 실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고 말했다.
정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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