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삼국지조조전 Online 군주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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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삼국지조조전 Online 군주의 밤’ 개최
  • 유정현 기자
  • 승인 2017.01.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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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삼국지조조전 Online’의 유저 간담회 ‘삼국지조조전 Online 군주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주의 밤’ 사전 신청으로 뽑힌 80명과 게임 관계자들과 기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신규 소식 및 앞으로의 개발 방향 그리고 유저들과 함께하는 질문 답변 시간을 가졌다.

먼저 겨울 업데이트로 신규 보물 153종이 추가됐으며 특히 부족 병과에 6, 7성 보물이 추가됐다. 더불어 사용되지 않은 보물을 다른 보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게임 편의성 개선을 위해 3인장으로 클리어한 사건의 자동 토벌 기능, ‘섬멸전’에 진형 효과 강화 및 연구 기능 추가, 그리고 ‘전략편’ 접속 중에도 침공을 받을 수 있도록 공성전 매칭 시스템이 개선된다.

신규 업데이트 소식에 이어 올해 ‘삼국지조조전 Online’의 개발 방향도 공개됐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지속적인 연의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관우’의 ‘오관참육장’을 테마로 주 1회 갱신되는 신규 콘텐츠 ‘천리행’을 통해 다양한 장수 육성과 보물 습득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저들과 함께한 질문 답변 시간에서 유저들의 다양한 질문에 현재 개발진에 진솔한 얘기들을 유저들과 함께 나눴다.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 중 게임 속 AI의 지능이 낮은 것에 대해 개발팀은 “기술적으로 AI의 성능을 높이는 것은 가능하나 AI와 게임 본래 목표와는 맞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준일 테크니컬 디렉터에 따르면 “실제로 AI의 경우 내부 테스트 당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AI 성능을 높인 바 있지만, 삼국지조조전 Online이 모바일 기반이기 때문에 몇몇 문제에 직면했다.”며 다양한 디바이스 최적화와 배터리 효율 해결을 어려운 부분으로 꼽았다.
 
또한 그는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직접 플레이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게임으로 지능 높은 AI 기능은 게임의 목표 플레이 방식과는 상반되며, ‘AI가 플레이어 보다 잘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는 문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AI가 더 잘한다면 플레이어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발생한다며,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향후 AI 개선을 비중 높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향후 밸런스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서는 기존에 부정 평가받고 있는 장수들을 중심으로 상향 패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유저들이 개선점으로 꼽은 ‘군량 사용처’ 확대가 신규 콘텐츠 등장과 함께 차츰 해결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규 소식 및 질문 답변 외에도 유저들을 위한 퀴즈 이벤트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유정현 기자  jhyoo@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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