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급감' 르노삼성차, 10월 7533대 판매...전년동기比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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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급감' 르노삼성차, 10월 7533대 판매...전년동기比 49.2%↓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11.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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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714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9.2% 감소한 수치로, 수출에서 90% 이상 급감하면서 타격이 컸다.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 전월 대비 20.3% 증가한 7141대를 판매했다. 3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4분기 분위기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더 뉴 QM6였다. 이 모델은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323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하며 전체 QM6 판매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 역시 10월 2120대 판매로 전체 QM6 판매의 49.0%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강세를 유지했다.

XM3. [사진 르노삼성차]

QM6와 함께 르노삼성 SUV 라인업을 이끌고 있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10월 한 달간 2034대 판매로 전월 대비 17.6% 증가를 기록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XM3는 지난 8월 이후 10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판매대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프리미엄 중형세단 더 뉴 SM6는 10월 한달 간 390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89대, 마스터 120대, 조에 36대가 판매되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10월 한달간 총 345대 팔려, 전월 대비 31.8% 감소했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10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3.9% 감소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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