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지고·죽전고, 코로나19 확진자 8명 '집단감염'...8월에 이어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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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지고·죽전고, 코로나19 확진자 8명 '집단감염'...8월에 이어 또 발생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10.02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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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중앙공원 놀이터에서 음식물 등 섭취

용인시 대지고와 죽전고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8월초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지고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달 1일 대지고 학생 3명과 이들의 가족 2명, 죽전고 학생 2명 등 총 8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학생들이 지난달 25일 죽전 중앙공원 놀이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곽진 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9월25일 밤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 17명이 공원에 모여 야외에서의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모여서 같이 음료나 음식을 섭취했던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들 학교에서는 지난 8월 11일 대지고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같은 학교와 죽전고에서 잇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한편, 2일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발생했다.

이 환자는 용인-380번으로, 기흥구 구갈로에 거주한다. 이미 확진된 수원-270번과 용인-361번과 함께 거주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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