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중인 16개보 수력발전소 중 처음으로 충남 세종시 세종보(구 금남보) 수력발전소를 8월 31일부터 조기 가동한다.

세종보 수력발전소는 발전용량 2,310㎾(770㎾×3기), 연간 발전량 1200만㎾h로, 이는 1만명 인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이를 통해 2만배럴의 원유 수입 대체효과 및 8천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4대강 전체 16개보 수력발전소는 세종보 수력발전소를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가동하여, 친환경 청정에너지 생산을 통해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4대강 16개보 수력발전소의 총 발전용량은 50,756㎾, 연간 발전량은 총 2억7100만㎾h로, 이는 25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454천배럴의 원유수입 대체 및 183천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토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친환경 보를 활용하여 수력을 개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여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4대강 사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 위 치 : 4대강 16개 보
○ 사업기간 : 2009. 6 ~ 2011. 12
○ 총사업비 : 2,040억원
○ 발전용량 : 50,756㎾(수차댓수 41대)
- 한강 : 12,945㎾, 낙동강 : 27,841㎾, 금강 : 7,950㎾, 영산강 : 2,020㎾
○ 연간발전량 : 2억7100만㎾h

 사업효과
○ 25만 인구가 사용가능 한 청정에너지 생산
- 454천배럴의 원유수입 대체
- 183천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으로 UN 기후변화협약에 부응
○ 국가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 해소에 기여

정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