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금융협회 “한국판 뉴딜 성공 위해 주도적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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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금융협회 “한국판 뉴딜 성공 위해 주도적 역할할 것”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9.0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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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은행연합회]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장은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금융권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6개 금융협회장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6개 금융협회를 대표해 “뉴딜펀드를 통해 디지털과 그린 분야로 민간자본이 흘러 들어가 국민들의 일자리와 자산을 늘리고, 우리 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 된 것처럼 K-뉴딜도 경제회복과 도약의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 금융협회가 합심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 이후 6개 금융협회장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금융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동안 금융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시장 안정 및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금융권도 힘을 모아 시중의 대규모 자금을 ‘한국판 뉴딜’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필요시 금융권 공동 TF 구성·운영 등을 통해 K-뉴딜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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