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기후변화대응체제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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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기후변화대응체제 구축하겠다"
  • 정우택
  • 승인 2011.08.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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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신임이사장 취임식서 밝혀

“기업, 지자체, 국민 등 모든 사회주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기후변화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13대 이사장은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우리 공단은 기후변화 대응의 주체로서 앞으로 기업, 지자체, 국민 등 모든 사회주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기후변화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전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취임식을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 = 에너지관리공단 제공

허 이사장은 “전세계적으로 녹색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이 점점 더 치열해져 가고 국제유가는 불안정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에너지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는 어려운 시기에 공단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지난 30년간 에너지관리공단이 에너지안쓰기를 시작으로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관으로 또한 신재생에너지보급과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역할까지 묵묵히 추진해 온 바에 대해 임직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업, 지자체, 국민 등 모든 사회주체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에너지복지와 환경보전이 함께 하는 공생발전의 문화를 이룩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 임직원들에게 ‘책임의식과 진정성 있는 노력’, ‘세계최고 수준의 윤리의식’, ‘조직의 화합’ 등을 당부하며, 공단 임직원들이 긍지와 열정을 갖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은 1960년생으로 대구고,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와 미국 매사추세츠 전자재료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금속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역임하여 왔으며,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장,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후변화ㆍ에너지 T/F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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