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G 핵심기술 시연 성공.."기존 방식보다 주파수 효율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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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G 핵심기술 시연 성공.."기존 방식보다 주파수 효율 2배"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6.1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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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 29일 80㎒ 대역폭에서 FDR(Full Duplex Radio·전 이중 통신) 기술을 세계최초로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가 연세대학교 민병욱 교수팀과 공동 개발·시연한 이 기술은 5세대(5G) 표준의 유력한 후보 기술이다. 기존의 FDD(Frequency Division Duplex·주파수 분할 방식)나 TDD(Time Division Duplex·시 분할 방식)보다 주파수 효율이 최고 2배 높다.

이번에 시연한 80㎒ 대역폭은 5G 표준에서 요구하는 핵심 광대역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2014년부터 FDR 기술 개발을 추진해온 LG전자는 작년 10월 이미 20㎒ 대역폭에서 FDR 기술 시연에 성공했었다.

곽국연 LG전자 CTO부문 차세대표준연구소장(부사장)은 "5G 주요 표준으로 예상되는 FDR 기술을 선점했다"며 "앞으로 5G 표준 경쟁력과 영향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기존 방식보다 주파수 효율이 2배인 5G 핵심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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