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신차품질조사 3개 차종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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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신차품질조사 3개 차종 1위 올라
  • 허재영 기자
  • 승인 2016.1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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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판매 50만대 돌파 유력

현대차는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이온, i10, 크레타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J.D.파워가 시행한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는 현지 주요 30개 도시에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판매된 차종을 대상으로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물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총 8개 차급 중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각각 2개 차종이 1위에 오른 도요타와 혼다를 제치고 차급별 최다 1위 수상 업체로 등극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이온(96점)은 엔트리 콤팩트 부문, i10(64점)은 콤팩트 부문, 크레타(68점)는 SUV 부문에서 각각 1위를 달성했다.

크레타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

현지 전략형 소형 SUV인 크레타는 지난해 출시돼 '2016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크레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7만9541대가 판매돼 올해 인도 SUV 시장 전체 판매 1위가 유력시되고 있다.

i10은 3년 연속으로, 이온이 2년 연속으로 각각 해당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에서 지난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2만465대를 팔아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5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 내 시장점유율 2위인 현대차가 이번 조사에서 3개 차종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1위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를 품질 면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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