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8월6~22일 ‘에너지의날’ 행사
상태바
에너지시민연대, 8월6~22일 ‘에너지의날’ 행사
  • 김환배
  • 승인 2011.08.1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254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16일부터 1주일간을 ‘에너지의 날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범국민 실천으로 여름철 전력난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1주일 내내 전국 30여 곳에서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을 끄거나 설정온도를 2℃ 높이자는 ‘2℃ Up, 냉방병 OUT’ 거리 캠페인과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8월 17일은 서울광장을 비롯 전국 15개 지역에서 ‘제8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며,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밤 9시부터 전국이 동시에 5분간 불을 끄는 범국민 실천운동이 펼쳐진다. 

 8월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제8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유영숙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성곤․김재경․조경태 국회의원,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김재옥․남미정․남부원․박정희․이정수 공동대표, 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가수 이한철과 배우 이세영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에너지 낭비를 감시하는 암행어사가 되어 나서는 ‘암행어사 출두식’도 진행된다.

또한 에너지를 아낄 뿐 아니라 우리 몸으로 전력을 직접 생산해 써보는 흥미로운 경험(허리운동으로 만든 전기로 전등 켜고 음악 듣기, 자전거발전기 돌려 슬러시 만들어 먹기 등)을 할 수 있으며, 인간동력 전기만들기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 행사, 에너지를 주제로 한 창작 가요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을 8월22일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벌이고 있다. 8월22일이 에너지의 날이 된 까닭은 2003년 8월22일이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