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홈술족' 겨냥 안주메뉴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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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홈술족' 겨냥 안주메뉴 잇따라 출시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5.2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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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니즈 반영해 메뉴군 개발 박차
큰맘할매순대국 매장 전경
큰맘할매순대국 매장 전경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식음료업계가 홈술 안주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bhc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할매모듬수육’, ‘오감맛족발’ 등 안주메뉴를 제안했다.

큰맘할매순대국 ‘할매모듬수육‘는 국내산 돼지머리를 고압으로 삶은 찜 요리로 부위별 식감과 맛이 다른 것으로 술안주에 제격이며, ’오감맛족발‘은 쫄깃한 식감과 맛있게 매운맛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안주 메뉴이다. 

큰맘할매순대국이 지난해 6월 배달앱 요기요에 이어 올해 배달의 민족에도 입점하면서 ’홈술족‘들에게 더욱더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할매순대볶음‘, ’순대 해장라면‘, ’얼큰버섯 순대 해장라면‘ 등 큰맘할매순대국의 시그니처인 순대를 활용한 안주류도 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홈카페, 홈스토랑, 홈트 등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족 문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여 홈술족 역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큰맘할매순대국은 급변하는 소비 시장에 발맞춘 다양한 메뉴군 개발과 서비스 제공으로 한식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1번가는 최근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김보성 매의리포차 7종’을 출시했다. 배우 김보성의 키워드인 ‘의리’를 활용한 브랜드명을 통해 재미를 보태는 한편, ‘매운 막창’, ‘훈제 막창’, ‘매운 닭발’, ‘불 껍데기’, ‘쭈꾸미삼겹’, ‘닭갈비’, ‘돼지갈비’ 등 고객 취향에 걸맞은 안주 메뉴를 여럿 선보여 선택 폭을 넓혔다. 

신세계푸드는 안주류 간편식인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와 ’올반 한잔할래 불난마늘족발’ 등 총 2종을 출시했다. 2016년 냉동안주 ‘안주야(夜)’를 출시한 대상 청정원은 ‘통마늘 모듬곱창’, ‘매콤제육오돌뼈’, ‘매콤껍데기’, ‘소양돼지곱창’, ‘통마늘 제육오돌뼈’, ‘통마늘 매콤껍데기’ 등 6종으로 구성된 상온 안주야(夜)를 선보였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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