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로 전기사용 실시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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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로 전기사용 실시간 체크한다
  • 김환배
  • 승인 2011.08.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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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서만 확인 할 수 있었던 에너지 사용 정보를 IPTV, 스마트폰, PC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한국 스마트그리드사업단에서 추진중인 ‘2011년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 사업’에 선정돼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 사업은 소비자에게 각종 에너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전력 소비패턴을 종합 분석하여 디스플레이 해 줌으로써 부하관리 및 에너지소비 절약을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 기술이 적용되는 원격검침서버와 가입자의 기존 단말기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능동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고 국가 전반적인 전력 수요량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KT가 추진할 서비스는, 12월 말까지 전국 14,000 가구를 대상으로 IPTV, 스마트폰, 웹에서 고객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 시간대별 전력 요금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전국 270만 올레TV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고객은 올레TV, 스마트폰 및 PC (웹 서비스) 등 기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시간별, 일별, 월별 누적 에너지 사용량 및 요금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월 및 전년 대비 비교 정보, 단지 내 다른 가구와의 비교정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하우 등 에너지 사용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아, 고객 스스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보급대상 가구의 50%에 대해서는 고객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개별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통신장치를 보급하여, 원격에서 가전기기를 켜고 끌 수 있어, 이용자들은 보다 능동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사업 구축 등 R&D 성격의 다양한 전력 IT 관련 과제의 수행 결과를 실제 수용가를 대상으로 실증 적용함으로써,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력과 IT 기술의 본격적인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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