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바뀐 한국맥도날드, 버거 메뉴 전격 리뉴얼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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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바뀐 한국맥도날드, 버거 메뉴 전격 리뉴얼 감행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0.04.0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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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대표 메뉴 리뉴얼 감행하며 '초심 찾기' 돌입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 '맛'에 초점 맞춰 경영전략 수정
맥도날드.
맥도날드 로고.

"맥도날드가 돌아왔다."

많은 네티즌들이 최근 맥도날드 메뉴에서 변화를 감지하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부실해진 내용물,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비판을 받던 맥도날드는 대표 메뉴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최근 맥도날드는 신임 대표이사인 앤토니 마티네즈의 지휘 아래 외식기업의 핵심 요소인 '맛'에 경영전략의 무게중심을 뒀다.

먼저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이 업그레이드된 점을 주목할 만하다. 버거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번(빵)'에 깨가 추가되고 두께도 두꺼워졌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게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이 리뉴얼된 빅맥 메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트위터 캡쳐]
한 네티즌이 리뉴얼된 빅맥 메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트위터 캡쳐]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몇 년 동안 위생 문제, 조주연 전 대표 사퇴 등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위기설'에 휩싸였다.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맥도날드가 경쟁 기업인 버거킹에 1위 버거 프랜차이즈 자리를 허무하게 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한국맥도날드는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초심 찾기'에 돌입했다.

신임 대표이사인 앤토니 마니테즈는 지난 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시간제 직원인 크루(Crew)로 커리어를 시작한 인물인데, 한국맥도날드가 초심을 찾는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더없이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거 메뉴 리뉴얼과 관련해 한국맥도날드 측은 변화를 적용하는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핵심 메뉴를 개선하고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더 맛있는 버거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매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의 '초심 찾기'가 고객들에게서 "역시 버거는 맥도날드"라는 반응을 다시 한 번 이끌어낼 수 있을 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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