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속 새 즐길 거리 ‘열차’ 첫선, 유저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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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속 새 즐길 거리 ‘열차’ 첫선, 유저들 반응은?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3.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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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UBG유튜브채널
사진=PUBG유튜브채널

PUBG주식회사의 슈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 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PUBG)의 신규 업데이트를 앞두고 진행된 퍼블릭 테스트가 유저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PUBG는 테스트서버를 통해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비켄디 맵의 개편 업데이트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유저들은 PUBG 공식 파트너 방송인들이 생성하는 커스텀 매치를 통해 함께 플레이하거나 파트너들의 방송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비켄디의 변화로는 비켄디 일부 지역이 삭제되거나 지형이 변경/수정되고, 맵 전역에 쌓여있던 눈이 전체적으로 제설되었다. 또한 신규 콘텐츠인 ‘철도’와 ‘열차’가 추가되고 ‘다이노파크’가 ‘다이노랜드’라는 명칭으로 확장 개장됐다. 

이 중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신규 요소인 ‘철도’와 ‘열차’였다. 전체 맵에서 파란선으로 표시된 ‘철도’를 오가는 ‘열차’들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역에 일정 시간 정차했다가 다시 이동하며 열차의 종류 및 크기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비켄디맵의 바뀐 모습과 함께 ‘철도’와 ‘열차’를 경험하거나 시청한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유저들은 기존의 비켄디 맵이 플레이시 엄폐할 곳이 부족했던 것과 비교해 ‘열차’의 추가를 통해 조금 더 안전하게 몸을 숨기고 동시에 이동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철도’를 통해 전술적 이점을 누리려는 전투 참가자들이 열차 내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해 ‘이동하는 좁은 공간’ 내에서의 전투를 펼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전술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열차’ 내 전투에서 부상을 입어 치료를 해야 할 때 열차가 이동 중에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역에서의 정차 시간도 정확히 10초로 설정되어 실질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점에 대해서는 실 서버 적용시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PUBG공식카페
사진=PUBG공식카페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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