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000명 넘어섰다… 확진자 급증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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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000명 넘어섰다… 확진자 급증 언제까지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3.0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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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COVID-19) 총 확진자는 42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 중 대구 지역에서만 377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 현황표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에만 4명의 환자가 숨져 사망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2명은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던 확진자로 대구 지역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북 지역 확진자는 68명 증가했다. 이외 추가 확진된 지역을 보면 서울 4명, 부산 5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기 3명, 강원 4명, 충남 10명, 전남 2명, 경남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 울산, 충북, 전북, 제주 지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검사 중인 인원은 3만3799명, 음성 받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7만1580명이다. 최근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세는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들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시작한 데 원인이 있다.

정부는 이번 주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결정적 역할을 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일이 지난달 16일인데, 현재 2주 간의 잠복기가 끝난 만큼 이 시기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파가 2미터 이내 밀접한 접촉으로 이뤄지는 만큼 사회적 만남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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