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이어 반도체 사업장서도 확진자 발생…"공장 생산라인 정상가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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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이어 반도체 사업장서도 확진자 발생…"공장 생산라인 정상가동 중"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3.01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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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 반도체 사업장 구내식당 직원 확진…구미 1·2사업장서 확진 2명

- "일부 휴대폰 공장 폐쇄"…구미사업장, 첫 확진 땐 3일간 사업장 폐쇄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는 확진자 2명과 1명의 확진자 밀접접촉자가 나왔고, 기흥 사업장은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간 동선은 겹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9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의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사업장 내 접촉자 수는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내식당은 3월 1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상황에 따라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도 있다.

이에 따른 반도체 생산 라인 가동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9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며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이어 이 직원은 격리 직전 18∼19일에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 거점인 수원 사업장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9일 저녁 즉시 구미 1사업장과 수원 사업장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구미 2사업장(무선사업부)에서도 직원의 가족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스마트폰 사업장 일부가 폐쇄됐다.

삼성전자는 "폐쇄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에서도 직원 한 명이 지난 28일 저녁 1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구미 2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사흘동안 사업장이 폐쇄된 바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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