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최아름기자) 삼성은 갤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갤노트7을 갤럭시S7 시리즈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12회차까지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중인 기기를 반납하면 남은 12개월 잔여 할부금없이 갤럭시 S8이나 노트8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만약 1년이 지나기 전 갤럭시S8이나 갤노트8을 구입하는 경우, 그 시점부터 12개월까지 잔여 할부금을 완납하면 된다. 이용 기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12개월치의 할부금, S7 시리즈의 반값을 납부하고 갤럭시S8 혹은 노트8을 구매하는 것은 동일하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가 가능한 ‘패스트 트랙’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액정 수리비용 50% 할인을  2회 제공받을 수 있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내달 30일까지 운영되며,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 방법 등은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미 갤노트7을 갤럭시S7 시리즈로 교환한 고객들도 갤노트7 판매 중단 시점인 10월 11일 기준으로 갤노트7을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소급 적용돼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