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갤럭시S7엣지도 발화?..전문가 "사용자 실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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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갤럭시S7엣지도 발화?..전문가 "사용자 실수 가능성"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6.10.2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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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사태가 일어난 지 2주만에 갤럭시S7시리즈의 발화 사고가 일부 외신을 통해 보도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삼성 갤럭시S7 시리즈의 발화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한 캐나다인은 자동차 안에서 갤럭시S7엣지가 발화했다고 주장했다. 휴대폰 중간 부분에서 연기가 났고 그는 삼성에게 연락했다. 삼성은 구매자에게 “우리가 직접 휴대폰을 받아서 조사하기 전까지는 확답을 줄 수 없다”면서 갤럭시S7 발화사고에 대해 명확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삼성 갤럭시S7로 인해 화상을 입은 한 남성은 삼성을 고소하기도 했다. 또 IT 매체 폰아레나도 충전 중인 갤럭시S7엣지 폭발을 보도했다.

명확한 발화 원인이 미지수인 가운데 갤럭시S7 시리즈의 발화는 방수·방진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갤럭시S7은 방진,방수 기능의 최고 수준인 IP 68을 획득했다. 갤노트7 역시 같은 등급을 획득했다.

갤럭시S7과 갤노트7을 별개를 보는 시각도 있다. 커런트 아날리시스의 리넷 루나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런 사건들이 보고되는 시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출시된 지 6개월이나 지나서야 갤럭시S7 시리즈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면서 “갤노트7의 리콜 조치 이후 갤럭시S7의 폭발이 이제야 막 보고되는 셈”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이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발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삼성이 해야할 일에 대해 언급했다. ”휴대폰은 사용자의 잘못된 충전 방식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아름 기자  bus51@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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