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를 잡아라'... 2020 경자년 심볼 마케팅 나선 식음료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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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를 잡아라'... 2020 경자년 심볼 마케팅 나선 식음료업계
  • 이효정 기자
  • 승인 2020.01.06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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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해 맞아 관련 캐릭터 상품 출시 봇물

식음료업계가 경자년을 맞아 '쥐'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최근 '쥐'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아 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상품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럭키2020(LUCKY2020)'을 주제로 ‘톰과 제리’ 캐릭터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美 워너 브라더스의 장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톰과 제리’를 그래픽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했다.  특히, 생쥐 캐릭터인 ‘제리’가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된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진하고 깊은 치즈 고유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로운 ‘럭키2020 치즈케이크’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 모양을 형상화한 체다 치즈 풍미의 과자 ‘제리가 좋아하는 체다치즈쿠키’ △에멘탈·체다·까망베르 치즈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치즈 마들렌과 상큼하고 은은한 레몬맛을 즐길 수 있는 레몬 마들렌으로 알차게 구성한 ‘톰과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레몬 마들렌’ 등 3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SPC그룹 디자인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예술가 발굴과 협업을 통해 감각적 제품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나아가 디자인을 통한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삼립은 ‘해피(HAPPY) 2020’의 일환으로 ‘톰과 제리’ 캐릭터 제품 8종을 출시했다.

‘해피 2020’은 공공미술, 뉴미디어, 패션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허재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해 ‘톰과 제리’ 캐릭터를 SPC그룹 브랜드들의 개성을 살려 재해석한 신년 캠페인이다 

SPC삼립은 ‘얌얌(YUMYUM) 2020’ 브랜드 테마로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크림치즈로 풍미를 살린 ‘치즈얌얌데니쉬’ ‘크림치즈 미니호떡’, ‘치즈얌얌롤케익’, ‘크림치즈 크림케익’과 80년대 인기 제품인 ‘우카빵’을 응용해 고소한 체다치즈를 넣은 ‘치즈얌얌브레드’, 고소한 체다 치즈와 에멘탈 치즈를 넣은 ‘치즈얌얌쿠키’ 등이다. 전국 편의점, 슈퍼마켓, 마트에서 판매한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쥐띠 해’를 맞이해 출시한 ‘톰과 제리’ 캐릭터 빵과 함께 활기찬 한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해피뉴이어, 위 러브 치즈'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쥐띠 해를 기념하며 투썸플레이스 치즈 케이크를 좋아하는 아기 생쥐를 모티브로 기획된 치즈 페어링 이벤트가 진행된다. 투썸 치즈 케이크 총 8종과 투썸을 대표하는 두 가지 원두(블랙그라운드/아로마노트) 커피의 매력적인 조합을 소개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종류의 치즈케이크와 두 가지 원두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한 아메리카노(R) 한 잔을 페어링 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년을 기념해 치즈와 쥐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의 기프트카드 4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년 기프트카드를 3만 원 이상 '모바일투썸'에 등록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신년 MD 신제품인 ‘치즈앤마우스 텀블러(500ml)’를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ID당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올 한 해도 투썸플레이스와 함께 달콤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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