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폐목재로 바이오부탄올 시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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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폐목재로 바이오부탄올 시험 생산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6.09.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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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폐목재나 폐농작물 등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S칼텍스는 29일 오전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여수 제2공장에서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목적인 이번 데모플랜트는 사업비 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400톤 규모의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 규모다. 

바이오부탄올은 코팅제, 페인트, 접착제, 잉크, 용제 등의 기존 석유계 부탄올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에너지 밀도가 높아 휘발유와 혼합 사용시 연비손실이 적고 엔진 개조 없이 휘발유 차량용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거의 10년간 연구 끝에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4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GS칼텍스는 "이번 데모플랜트 건설은 비식용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하는 세계 첫 실증사업이다"고 설명했다.

한익재 기자  hik34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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