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의 한판 승부 시작!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2019 윈터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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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의 한판 승부 시작!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2019 윈터시즌' 개막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2.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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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 중인 액션 AOS '사이퍼즈'의 e스포츠 대회 '액션 토너먼트 2019 윈터시즌의 개막전이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이번 액션 토너먼트 겨울 시즌은 4개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2월 7일까지 우승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1분 만에 매진된 티켓을 거머쥔 약 370여 명의 관람객들 중에는 사이퍼즈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관람객도 볼 수 있었다. 

이번 겨울 시즌은 3판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이번 시즌부터 교체선수 개념인 식스맨 룰이 추가됐다. 개막전인 본선 1, 2경기에는 Crown팀과 공방영웅팀, 메디힐팀과 하늬다랑어 팀의 경기가 진행됐다.

먼저 Crown팀과 공방영웅팀의 1경기에서는 우승경력이 많은 선수들이 포진한 Crown팀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공방영웅팀의 호경기에 의해 1세트를 내어주면서 첫 경기부터 파란을 몰고왔다. 하지만 2세트부터 투입된 Crown팀의 식스맨 무요 선수의 뛰어난 연계로 한타 싸움에 연이어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1 상황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승패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Crown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하늬다랑어팀과 메디힐팀의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하늬다랑어팀이 먼저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메디힐 팀은 2세트 경기에 앞서 식스맨인 장원정 선수로 교체해 경기에 임했다.
2세트에서는 하늬다랑어팀이 한타 싸움과 트루퍼를 가져가면서 1세트의 분위기를 이어가는듯 했으나 메디힐팀의 역습에 한타싸움에서 일진일퇴가 이어지면서 승패는 미궁으로 빠졌다. 경기 23분 경 마지막 한타싸움에서 하늬다랑어팀이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4강에 진출했다. 

하늬다랑어팀의 '하늬다란' 이준호 선수는 "픽이 많이 노출됐었는데 2주 동안 다양한 픽을 연습한 결과, 적이 예측하지 못한 픽으로 승리한 것 같아 더 기쁘다"며, "우리 팀이 경력이 없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도는 없지만, 이번 승리로 인해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액션토너먼트 2019 윈터시즌의 8강 3, 4경기는 2020년 1월 3일 넥슨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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