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크리에이터&스트리머 총출동! 게임콘 2019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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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크리에이터&스트리머 총출동! 게임콘 2019 현장 스케치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2.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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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과 서울산업진흥원 공동주최,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2관에서 진행된 국내 최초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콘 2019 서울’이 관객 9,000여명을 유치하면서 첫 발을 내딛었다.

 

행사에는 대도서관, 감스트, 보겸, 테스터훈, 잠뜰 등 다이아 티비 파트너를 비롯해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져헌터, 콜랩코리아 등 MCN기업과 트위치의 많은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탄탄한 참가 라인업에 힘입어 21일 게임콘 관련 트위치 채널의 라이브 방송 최대 동시 접속자 수도 약 3만명을 기록했다.  

메인 스테이지인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튬플레이 무대를 시작으로 다이아 티비와 샌드박스네트워크 크리에이터 총 12개 팀이 진행하는 오버워치 대회 ‘샌다전’, 텐센트 게임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을 ‘보겸’과 ‘악어’가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하는 ‘콜오브듀티 모바일 좀비 파티 시즌2’,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감스트’와 ‘한동숙’이 ‘축통령(축구 대통령)’ 자리를 놓고 펼치는 ‘요기요 슈퍼클럽 챌린지 한감대전’ 등이 펼쳐져 관객석을 가득 채웠다.

서브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 스테이지’도 관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먼저 대도서관이 공포게임 몬스트럼 실황 플레이가 펼쳐졌다. 아울러 와나나, 마루에몽, 텔론, 아빠킹, 해봄 등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대결을 벌인 철권조팝꿈나무대회도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트위치 여신이라고 불리우는 스트리머 마루에몽이 초보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실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루에몽은 "게임콘에 참가해서 팬분들을 만나고 즐거웠다. 예상치 못하게 우승까지 하고, 고수이신 아빠킹님도 이기게 되서 정말 기분이 좋다. 팬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형제 스트리머로 유명한 머독과 형독은 서브스테이지에서 '환장할 형제'을 진행하며 직접 관람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 다양한 대결을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트위치 부스에서 싸인회 겸 팬미팅을 진행해 가는 곳마다 큰 인기를 누렸다. 

머독은 "게임콘이 올해 참가하는 마지막 행사였다. 인터넷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열정적인 팬들을 보면서 다시금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 찾아와주신 팬들 모두 반가웠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형독은 "비디오 게임이 전부가 아닌 행사에서 모두와 함께 즐기는 것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관람객들과 무대에서 같이 즐기게되서 아주 재미있었다. 게임콘이 이런 점을 특화해 스트리머와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행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테이지 사이에 마련된 트위치 부스에는 러너, 꽃빈, 조매력 등 인기 스트리머들의 싸인회가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스트리머들의 미니 싸인회라고 생각될 정도로 싸인과 사진촬영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웹툰 작가 겸 스트리머인 와나나는 "아침부터 찾아와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웹툰 작가활동과 함께 사랑받는 크리에이터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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