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K 안도 테츠야 대표 “지금까지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 큰 즐거움 안겨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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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K 안도 테츠야 대표 “지금까지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 큰 즐거움 안겨드릴 것”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2.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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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12월 2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자사 회의실에서 안도 테츠야 대표의 공동 인터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 인터뷰는 같은 날 치러지는 ‘감사, 感謝, Thanks’ 유저 이벤트에 앞서 2019년 한 해 동안의 SIEK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인터뷰가 시작되고 안도 테츠야 대표는 “2019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이 25주년을 맞이하고 1억대 판매를 돌파한 기념비적인 해이며, 전 세계에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브랜드로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라고 소개하고, “한국에서도 많은 행사를 통해 유저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열정을 느낄 수 있던 한해였습니다. 유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 있었던 많은 행사들 중 3월의 ‘PS페스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 안도 테츠야 대표는 “행사를 위해 이른 시간부터 1만여 유저 분들께서 행사장을 찾아주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유저 여러분들과 파트너 여러분들 모두를 위한 즐거운 파티로 치러져 현장에서 즐거워하시는 모습과 행복한 얼굴을 보고 저 역시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PS페스타’를 진행할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장소에 대한 부분에 아쉬움이 있었고 개선점도 발견한 만큼 이를 개선해 보다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이벤트 외에도 유저들에게 보다 다가가기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유튜브 영상들 역시 많은 유저들이 영상을 통해 웃는 시간을 갖고,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재미있는 영상이 만들어지면 직접 체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판매 상황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안도 테츠야 대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판매 모두 순조롭게 성장하는 중입니다. 특히 PS스토어를 통한 다운로드 판매량과 PS플러스의 가입률이 놀라울 정도로 상승하는 중으로, 플레이스테이션4가 이전 세대 기기들과 비교했을때 더 많이 팔린 기기인 만큼 소프트웨어도 여기에 맞춰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분석했다. 

한국 시장의 규모 대해서는 “아직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편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가겠습니다.”라고 답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G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해서는 “현재 해외 일부 지역에서 ‘PS NOW’ 서비스를 전개 중이지만 한국은 언제 어떤 형태로 서비스가 진행될지에 대해서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한국은 5G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다수의 한국 게임사들이 콘솔 기반의 게임을 내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 안도 테츠야 대표는 규모에 상관없이 좋은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선보이길 원하는 한국 게임사가 있다면 SIEK는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인디게임에 대한 지원 역시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갈 것임을 알렸다.

인터뷰를 마치며 안도 테츠야 대표는 “2019년 한해 동안 유저 여러분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내년에는 더욱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다 발전해갈 SIEK의 2020년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인사를 유저들에게 전했다.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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