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2019 탐방기 (1)-X.D.글로벌, 아크시스템웍스, 프로젝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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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 2019 탐방기 (1)-X.D.글로벌, 아크시스템웍스, 프로젝트문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12.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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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디앤씨미디어, 소닉뮤직엔터테인먼트재팬이 공동 주최하는 '애니메이션x게임페스티벌2019(이하 AGF2019)'가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AGF는 기존 일본 콘텐츠 중심의 애니메이션 행사에서 벗어나 한국 콘텐츠 비중과의 균형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 서브컬쳐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소녀전선으로 국내 매니아층이 두터운 게임사인 X.D.글로벌은 이번 AGF의 메인 스폰서로 출전했다. 대표작인 소녀전선과 함께 모바일 리메이크의 정석이라 일컬어지는 '랑그릿사 모바일', 신작 '염왕이 뿔났다'를 선보였다. 랑그릿사의 경우 크레인 게임으로 인게임 쿠폰을 뽑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염왕이뿔났다는 자신의 소원을 적어 부스를 꾸미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소녀전선 관련 이벤트와 함께 지스타에서도 빛을 발했던 코스프레 모델들의 포토타임은 큰 인기를 누렸으며, X.D.글로벌 굿즈샵 또한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길티기어 시리즈를 시작으로 격투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크시스템웍스의 아시아지점도 이번 AGF에 참여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소셜게임 '그랑블루 판타지'의 IP로 제작한 격투게임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의 국내 첫 시연이 이뤄져 많은 게이머들의 발길을 세웠다. 또한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칸다카와 제트 걸즈, 킬라킬 더 게임IF 등 플레이스테이션4 라인업을 비롯해 버블보블4 프렌즈, 랑그릿사 1&2, 미스트 오버 등 닌텐도 스위치 게임의 시연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부스 측면에는 아크시스템웍스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길티기어 20주년과 블레이블루 10주년을 기념해 판매한 마우스 장패드는 많은 격투게임 매니아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으로 국내 인디게임의 한 획을 그은 인디게임사 프로젝트문도 이번 AGF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 날 프로젝트문은 현장에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후속작인 라이브러리 오브 루니아의 시연 버전을 게이머들 앞에 처음 공개해 화제가 됐다. 라이브러리 오브 루니아는 바벨의 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카드 배틀 게임으로, 프로젝트문 특유의 게임성과 미려한 일러스트로 작은 규모의 부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아울러 라이브러리 오브 루니아의 관련 굿즈도 함께 판매해 긴 대기 행렬이 늘어서기도 했다.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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