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센터장 박영호)와 공동으로 BIFC 금융특강을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시장을 이기는 투자심리’라는 주제로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주식투자자들이 흔히 겪는 심리적 상황을 짚어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심리문제는 투자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부분으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완벽한 의견이나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심리적 현상으로 인해 투자를 망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투자심리 문제는 투자자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요소로 이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 시계가 제로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현재 상황에서 부산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심리문제를 공유해 본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특강이 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차영주 소장은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심리적인 부분임에도 이를 어떻게 이겨야할 지 모르는 투자자들이 대다수"라며 "이를 되집어 보고, 다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